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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우량 누에씨 450여 상자 공급

곤충잠업연구소, 22일·26일에 8개 시·군 40여 양잠농가 대상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량 누에씨 450여 상자를 오는 22일과 26일에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한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봄철 늦서리 피해로 뽕나무 생육이 지연돼 누에씨 공급이 지난해보다 5~6일 늦춰졌다고 한다.

 

공급량은 지난해 시·군 양잠업무 담당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백옥잠 품종 400상자와 골든실크 50상자(상자당 알 2만개) 분량으로 상자당 3만 원에 전남도 8개 시·군 40여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누에씨는 지난해 봄철에 생산한 백옥잠과 골든실크 품종으로 철저한 선별과 적정 온·습도에 맞춰 생산한 것으로 공급 전에 누에씨 알 깨기 작업을 미리 해 수령 후 다음날부터 사육할 수 있다.

 

 

전남농기원은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직접 누에를 사육해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씨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경천 곤충잠업연구소장은 “내년부터는 오랫동안 공급했던 백옥잠을 대체할 우수품종인 ‘도담누에’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곤충잠업연구소 내에 양잠 경영실습장을 올 8월경 개소하는 등 전남 양잠농가 육성에 도움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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