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 추진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못자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순군은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이서면 야사리 일원에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기계는 레일에 육묘상자를 올려놓으면 자동 이송돼 원하는 위치에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일일이 인력으로 모판을 옮겨 나르던 관행 대비 노동력과 시간이 60% 이상 절감된다고 밝혔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모판 치상작업과 출하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극 도입으로 농작업 생력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생력화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분야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2023년도 거제시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을 시작했다.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은 전국적으로 33개 시·군, 경남에서는 4개 시·군이 올해 시범 운영되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거제시는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15회, 60시간을 교육하며, 교육과목은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등 3개 과목으로 추진된다. 강윤복 소장은 “기존 강소농의 일률적인 프로그램 운영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한 스마트강소농 교육을 실시해 시대 흐름에 맞는 농업인 육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유기 농자재 등록하는 등 상용화 추진도 논산시가 특허균 미생물제를 적극 활용해 채소류 작물병 예방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에 나선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험적으로 500여 농가에 약 20톤의 특허균 미생물제를 배부했는데 농가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이에 6월 이후 미생물 배양시스템 가동의 속도를 높여 관내 농업인에게 기준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허균 미생물제는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nziz) 2종으로, 논산시 특허균주 NS05는 딸기와 오이 등의 작물에서 발병하는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방제와 작물생육 촉진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특허균 GH1-13은 감자, 고추, 토마토, 딸기의 균핵병,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특허균 효과로 방제 횟수를 최소화해가며 영농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및 시험연구소와 협업해 작목별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효과를 입증해 유기 농자재로 등록하고 제품 상용화도 추진한다는 방침
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조성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24일 각각 부성1동과 쌍용3동 자생단체와 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쌈지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쌈지정원’은 도심 속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장소나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사업을 말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쌍용3동 주민자치회와 화단을 조성하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도시민을 위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원이 점점 사라지는 현대사회서 도시민들이 쌈지공원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돼 작지만 아름다운 쌈지정원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홍성 지역 6개 초등학교 317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심 함양과 농업 체험을 위한 ‘어린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13회에 걸쳐 운영하는 ‘제1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농업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분야임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친환경 농업 소재들을 활용한 모종심기와 생활 원예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사전 접수를 통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실증포(온실)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나 학생들도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는 효과도 크다. 또 하반기 ‘제2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상반기와 또 다른 주제로 다양함을 줘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직업 탐구의 기회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농업교실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씨앗을 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드론 활용 '항공방제', 개인 방제 희망 농가는 '일방방제'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실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이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 5400만원을 투입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약제 및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2가지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가 있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해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당진시농촌지도자회가 본격적이 모내기철을 맞아 모의 수급을 맞추기 위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추세로 5월 초 야간저온 현상, 냉해발생, 밀파로 인한 뜸묘발생 등 모 생육부진 농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모 부족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당진시 농촌지도자회는 지도자 회원 농가에서 남거나 부족한 모가 발생하면 회원간 서로 연결해 주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모가 부족한 농가는 바로 심을 수 있는 상태의 건강한 모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육묘 기간, 인력수급 및 인건비 상승, 농자재값 상승 등의 문제로 다시 육묘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가 남는 농가는 애써 키운 모를 폐기하지 않아도 돼 상부상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석문면 삼봉리 석문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원용무 씨는 “모가 부족한 상황에 알선창구를 통해 순성면농촌지도자 회원인 정철희 농가의 남는 모를 바로 확보해 이앙일에 맞춰 모내기를 완료했다”며 안도했다. 남는 모를 전해준 정철희 농가 역시 ”많은 돈과 노력으로 한 달 넘게 종자 소독부터 파종, 육묘한 모 상자를 폐기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까운 상황에서 필요한 농가로 연계해 고
기계화 향상 위한 농업인의 인식 변화 중요 5~6월 수확이 집중되는 마늘·양파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손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마늘 기계화 수확 도 단위 연시회’를 개최하며 농업인의 인식 변화를 꾀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봄철 마늘・양파 수확 인건비가 일당 15만 원을 상회하고 지난해에는 도내 일부지역에서 18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높은 인건비에도 힘든 농사일을 기피하는 분위기로 농촌은 일손 부족에 시달려야 했는데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조금 나아졌지만 높아진 인건비는 농민들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높아진 인건비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기계화율을 향상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시작으로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마늘 재배 전과정 일관 기계화 모델에 대한 설명과 밭농업 기계화 선도업체에서 개발된 농기계의 전시와 시연이 이뤄졌다. 그동안 마늘 수확작업 시 인력에 의존해 왔던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활용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행복한 도시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시흥시는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에 사회적 도시농업 참가자 접수를 받아 관내 경로당 26개소 및 어린이집 4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4월부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농업은 시흥시 농업기술과가 운영하는 배곧텃밭나라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 지도로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11월까지 총 12회 예정돼 있다. 또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모종 배부와 함께 농작물 식재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정서 안정과 식습관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고령자 참여형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육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2027년까지 벼 직파 200ha 확보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규암면 부여두리에서 부여군쌀전업농회원, 부여군벼농사연구회원 및 직파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드론직파 재배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직파를 시연하며 농업용 드론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했다. 부여군의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벼 기계이앙 10a당 평균 노동력 85%, 경영비 83% 절감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84ha인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27년까지 200ha를 확보할 계획이다. 드론 직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벼농사 전 과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