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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벼 드론직파 재배기술 선보여

벼농사 인력난 해소·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 도모

농업기술센터, 2027년까지 벼 직파 200ha 확보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규암면 부여두리에서 부여군쌀전업농회원, 부여군벼농사연구회원 및 직파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드론직파 재배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직파를 시연하며 농업용 드론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했다.

 

부여군의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벼 기계이앙 10a당 평균 노동력 85%, 경영비 83% 절감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84ha인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27년까지 200ha를 확보할 계획이다. 드론 직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벼농사 전 과정 기계화 작업률 100% 달성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드론 직파의 핵심 재배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범 재배단지의 생육 경과를 면밀히 분석해 드론 직파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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