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베트남 농업 베트남의 구근류 산업 중 대부분이 카사바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말했던(연재②)것처럼) 세계 카사바 시장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베트남의 카사바가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카사바는 베트남의 농산품 수출 품목 중 커피, 쌀 뒤를 이어 3번째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넓은 위도(8~23ºN)에 위치함으로 열대에서 아열대 기후에 걸쳐있어 기후에 제약받지 않고 1년 내내 카사바 생육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의 토양 특히 메콩델타 지역의 토양은 질소(N), 칼륨(K), 유기물질(Organic matter)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카사바 생육에 적합하고, Utisols 66%, Inceptisols 17%, Oxisols 7%, Alfisols 4%, Entisols 3%, Vertisols 2%로 다양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 토양의 pH는 4.5~6.0으로 다양하여 카사바가 자라기에 유리하다. 이러한 베트남의 토양학적, 기후학적인 특성은 앞으로 베트남 카사바 개발 및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특히 36개의 속과 12개 종의 다양한 베트남의 구근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미래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
베트남농업 베트남의 5가지 구근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카사바, 고구마, 감자 등에 대해 조사 분석했다. 1) 재배면적 현황 재배 면적은 그림 1과 같다.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는 카사바의 재배면적이다.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이오에너지 및 식량작물로 주목받는 추세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고구마의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감자의 재배면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 주요 재배 지역 ●카사바 2008년 당시 카사바 재배면적은 557.7천ha이었다. 지난 2000년에서 237.6천ha에서 2005년 425.5천ha, 2007년 495.5ha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북부산악지역, 북중부해안지역, 중부고원지역, 남동부지역에서 100천ha 이상의 카사바 재배를 하고, 그 외 지역의 재배면적은 80천ha 미만이다. 2008년 카사바 생산량은 9,395.8천동으로 2000년 1.986.3천톤에 비해 473% 증가했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5,820.7천톤, 2007년 8,192.8천톤으로 증가하고 있다. 북중부해안 지역이 2,808.3천톤, 중부고원지역이 2,356.1천톤, 남동부지역이 2,694
베트남 농업 Ⅱ. 베트남의 주 구근류 베트남의 총 구근류는 약 36종으로 매우 많다. 베트남 대표 구근류인 카사바, 고구마, 감자, 타로, 얌 5가지를 소개한다. 1.카사바(cassava) 학명 : Manihot esculenta 수고 : 2~3m 작기 : 약 1년 열대남부, 중앙아프리카에서 자라는 관목으로서 주로 근경부의 전분(Tapioca)을 Tapioca macaroni, 과자, 물엿, 포도당, 알코올 원료 ,약의 원료, 섬유공업, 펄프, 접착제, 화공 전분,가축 사료, 카사바의 줄기는 버섯산업 등의 용도에도 이용된다. 주로 fermented cassava (ethanol), dried cassava(cassava chip), starch tapioca의 형태로 수출한다. 베트남에서는 중부 고지, 동남부, 북부 산악지역이 주 생산지이다. 베트남은 세계 카사바 시장 수출국 2위로 수출 강국이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식량자원이나 바이오에너지 작물, 가축사료로 사용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 게재>
택란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쉽싸리의 생약명이다. 이 또한 부인과 질환 및 어혈, 타박상, 금창, 옹종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른 식물임에도 일부 인터넷 사이트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초석잠을 택란으로 소개해 혼란이 됐다.
초석잠과 택란은 도입 단계에서 이름이 잘못 알려져 여러 차례 혼동을 일으킨 사례다. 초석잠은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초석잠에는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페닐에타노이드라는 성분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부종 및 뇌졸증 예방, 간경화 및 동맥경화 개선, 지방간 형성 억제 등 다양한 효능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기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결실을 나누는 풍성한 과일축제에 초대합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 해의 결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과일축제가 열린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채로운 준비가 한창이다. 이러한 풍요로운 축제의 자리를 위하여 보이지 않게 땀 흘려온 농민과 과일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국민여러분을 대표하여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농촌과 농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이다. 과일은 우리나라 농촌에서는 아주 중요한 소득원이며 미래농업환경을 위하여 꼭 필요한 먹거리이다. 최근에는 수입과일의 물량 증가와 저가 공세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과일산업은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과일의 월등한 장점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자리가 되
강황은 열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남 진도 지역에서 재배되며 완도, 해남, 강진 등 주변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아래 표의 내용처럼 강황의 이용 부위에 따라 생약명을 구분하고 있다. 울금은 항암, 간기능 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한약재이다. 강황은 카레의 원료로 이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대사기전연구단 정창화 박사 연구팀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즐겨먹던 가을 별미 양하(양애)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쥐의 체중 증가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생강과 다년생 식물인 양하(양애)는 어린줄기와 꽃봉오리를 무침이나 절임 또는 데쳐서 생으로 애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차례상에는 꽃봉오리는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진 모습을 하고,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양하는 주로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양하의 항비만에 관한 효능은 처음 확인됐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