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득찰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자라며 자생력이 강하고 발육도 대단히 빠르다. 줄기, 잎 등 식물 전체에 유효성분이 거의 고르게 들어있어 자원 생약으로 활용도가 높다. 학 명 : Sigesbeckia pubescens 생약명 : 희렴 또는 희첨 어린순 : 나물(식용)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화과에 속하는 ‘털진득찰’로부터 분리한 키레놀(Kirenol)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켜 고협압 등의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동물실험)연구를 통해 최초로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박병곤 교수팀이 공동으로 털진득찰의 키레놀의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털진득찰은 한의학에서 선경희렴(腺梗稀薟)으로 불리며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및 관절염과 같은 증상에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민간에서는 ‘점호채’라고 부르며 봄에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이용하는 등 식품소재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다 자란 ‘털진득찰’은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술과 꿀에 반죽해서 구증구포(九蒸九曝)1)법을 활용해 복용해야 한다(동의보감 기술).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순환기계 질환에 의한 사망(23.5%)으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안전유통연구본부 저장유통연구단 최정희 박사팀은 기존의 중량 위주의 등급과는 달리 소비자의 기호도를 반영한 참외 선별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 농산물은 외관과 중량을 기준한 등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크기가 크면 좋은 품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는 농산물의 크기와 관계가 적으며 감귤과 같은 과일의 경우는 크기가 클수록 소비자 선호도는 오히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현재와 같은 크기나 외관 중심의 등급기준은 소비자의 기호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는 연령이나 성별 등의 계층이나 소비 형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일 기준에 근거하여 등급화하기 보다는 각 농산물의 종합적 품질정보를 제시함으로써 각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연은 친환경 농산물 4개 품목 (감귤, 포도, 참외, 당근)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의 관능적 특성을 구명한 후 이를 반영하는 이화학적 품질 지표를 선정, 이러한 품질지표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가 좋아하는 ‘참외’를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연재/베트남농업 베트남은 한국과 1982년 수교한 이래로 꾸준히 한국과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13만 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고, 베트남에 3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했다. 특히 무역규모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교역규모는 약 216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무역협회에 의하면 교역 증가율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2000년 이후 평균인 21.9%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초로 교역규모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10년 이후 2년 만에 200억 달러를 넘었다. 2012년 우리나라의 對 베트남 수출은 159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수입은 약 57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도 지난해 83억 8100만 달러에서 약 22% 증가한 102억 3600만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2012년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 6위 수출 대상국으로서 제 20위 수입 대상국이자 제 14위 교육 대상국으로 부상한 한편, 우리나라의 對 베트남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중국, 홍콩,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5위 수준이다.
연재/베트남 농업 한·베트남 FTA 체결 한국의 입장에서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능률적으로 일을 해서 한국기업이 선호하는 요인이 됐다. 특히 베트남의 산업체제가 급격히 고도화되면서 내수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의 수출도 초조를 보이면서 2010년 여타 아세안 국가에 비해 베트남의 수출은 32.5% 증가했고, 대한민국 수출도 전년에 비해 16.3% 증가했다. 아세안 각국의 경제성장률을 살펴볼 때 베트남은 역내 타 국가보다 경제성장률이 제일 높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음 표1와 같이 2000~2009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역내 타국가의 경제성장률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게재
연재/베트남농업 베트남의 산업 중 농업은 20%정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60년대부터 농업의 비중이 꾸준히 줄었으며 2010년 기준 농업의 비중은 10%이내이다. 베트남의 경우 성장모델을 우리나라로 잡고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려는 등을 보아 앞으로 베트남의 산업비중도 산업화가 되면서 농업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수산물, 원유, 전자제품 등이며, 주요수입품은 기계류 및 장비,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이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 게재>
연재 /베트남농업 베트남의 주요 농림수산물은 벼, 옥수수, 카사바, 사탕수수, 땅콩, 커피, 고무, 캐슈넛 등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쌀 생산량은 43,661,800톤 (전년대비 3%상승), 옥수수는 전년대비 0.7% 하락한 4,803,600톤, 사탕수수는 전년대비 8.6% 상승한 19,040,800톤, 면 8,900톤 (전년대비 30%하락), 땅콩 470,600톤(전년대비 0.4%상승) 등이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 자세히 게재>
연재/ 베트남농업 중앙정부의 농업행정 최상위기관은 농업농촌개발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MARD)가 담당한다. MARD의 업무영역은 농업, 임업, 관개, 농촌개발이다. 조직은 7개 국(局), 9개 청(廳), 25개 연구소, 35개 학교, 18개 공사, 24개의 관련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 사무소는 Hanoi와 HCMC에 2개를 두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는 베트남 농업관련기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재 베트남 농업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에 길게 위치한 나라로 우리나라와 연간 200억불의 무역액을 내는 가까운 나라다. 실제로 베트남에 주재하는 외국인중 한국인이 제일 많고, 우리나라 또한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중 베트남인이 중국인 다음으로 두 번째에 해당한다. 베트남의 국토면적은330,960㎢이고 그중 농경지는102,000㎢이다. 총인구는 9천만 명이며 그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3천만 명이며 농가인구는 5천5백만 명에 이른다. 따라서 국토면적의 1/3과 인구의 1/3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기반국가이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