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 전파'스타프루트'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 전파해 기원전 400년 중국의 서적에는 '양도'라는 이름으로 기재 됐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사람에 의해 서인도제도와 열대아메리카 지방에서 도입이 됐다. 그 후에 북미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하와이에도 전해졌다. 아시아에서는 원산지 이외에도 태국, 베트남, 중국 남부, 대만, 필리핀, 인도 남부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가고시마에는 1914년에 대만에서 도입 되어 온실재배 됐고, 현재는 가고시마현, 오키나와현에서 재배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재배된 바가 없으며 수입되고 있는 열대과일 중에서도 보기 드문 생소한 과일 중의 하나이다.(생육 특성, 과일 특성, 재배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 게재됨.)농촌진흥정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농업연구사 임찬규
농가들의 작부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고 재배환경도 매년 달라지고 있다는 증좌이다. 과거의 작물재배와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재배가 공존할 때 농산물 부가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젠 농가 소득을 창출하려면 소비자가 갈구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값 받으려면 작부체계에 달려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에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기여하는 농가 맞춤형 소득 작부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 이상기상 급증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외 식량수급의 불안정이 심화되고, 식량자급률 제고 및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미맥 중심의 작부체계를 다양한 밭작물 중심의 작부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 밭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한 콩, 옥수수, 잡곡의 논 재배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부지역은 3모작 등 다양한 작부체계 유형이 개발되고 있지만, 중·북부지역은 낮은 기온, 짧은 재배기간으로 작부체계 도입에 불리한 환경조건으로 미맥 중심의 작부체계 외에 뚜렷한 작부체계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배이다.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좋고 약을 먹을 수없는 임산부나 아이들에게도 사랑받는 과일은 배이다. 천연소화제라고 알려져 있는 배는 면역력 강화와 항암작용에도 도움 된다. 특히 배에 포함된 붕소는 두뇌발달을 활발하게 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되어 학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피로와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배가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는 과육의 90%가 수분으로 100g당 51kcal이다.치매예방, 기침, 천식, 가려움증 완화 등에 도움 되는 맛있는 배를 매일 한 개 정도 먹을 수 있도록 시장에서 잘 골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1. 언제부터 배를 먹었을까요?우리나라 최초의 배 재배에 관한 기록은 삼한시대와 신라까지 거슬러 올라가 배가 옛부터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던 과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품종 분화도 오래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기록에는 허균의 저서‘도문대작’(1611년)에 5품종이 나타나 있고, 구한말에 황실배, 청실배 등과 같은 명칭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품종이 널리 재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