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도 농촌 지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지도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따른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스마트팜 현장 적용 기술을 중점 보급하며 대전농업의 스마트팜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도시민에게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온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사업을 널리 홍보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첨단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태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통한 융복합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대전 농업인의 소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 농정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전문강사 교육은 시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은 영농현장 현안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고 고소득 농작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보급 확산에 나서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공익직불제를 통한 농가 소득 창출, 해외 기관 마케팅 및 기술개발 추진 사례 등의 공통 교육과 식량작물, 채소·스마트농업, 과수·특작, 축산·미생물, 자원경영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량작물 과정은 밀·콩과 가루쌀 재배기술 △채소·스마트농업 과정은 병해충 진단과 방제기술 △축산·미생물 과정은 축산악취 저감 및 미생물 활용법 △자원경영 과정은 치유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교육 등 토론 위주로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전남농기원은 이번 전문강사 교육을 비롯 2024년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 및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남완동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음성군에서 연면적 2만3331㎡ 규모의 초고밀식 사과 농법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업인이다. 한편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중학교는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4-H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음성군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와 함께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을 최근 추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하나로 버려지는 가죽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계숙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의 이해와 더불어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알리는 것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 체결… 식미·외관 우수 품종 증명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2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장(송악읍 석포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진미’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개발 협약을 통해 개발된 당진 특화쌀이다. 밥맛이 우수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 품종급의 최고 품질쌀이다. 시는 당찬진미의 상품화를 위해 올해 송악 고대리에 20헥타르에 달하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평가회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 사업 평가와 ‘당찬진미’ 시식, 당진시 맞춤 쌀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찬진미’는 올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식미와 외관 등이 우수한 품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의 특색이 담긴 ‘당찬진미’를 확대 보급해 당진형 명품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략적 상품화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공모한 대회다.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스마트농업기술지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수경재배 상추에서 품질과 수확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스마트영농장비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양분관리와 온실 내 재배환경을 관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분석으로 양액냉각기를 설치해 배양액 온도를 22℃ 이하로 낮췄고, 이 결과 수확량이 41%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원예작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품목별 표준 데이터 정립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스스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4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충남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충남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딸기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딸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을 치하했다. 이와 함께 충남 대표작목 딸기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작목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진흥청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산업체 그리고 농업인 등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딸기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96.3%이며, 이 중 82.1%를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차지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31건의 사례 가운데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은 온실 환경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하는 사업으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대, 농작업 편의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5월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사업 등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