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 대파는 수입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인 높은 대파 시장에서 국내 육성된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만족도와 상품성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작년 폭우 및 폭설 등 이상기후속에 대파의 생육이 불안정했지만 호걸 대파는 초세가 강하고 뿌리활력이 좋아 습해에 강하며, 절간이 짧고 엽질이 단단하여 내풍성이 강하다. 타 품종 대비 엽색이 진하면서 연백부가 길고 곧게 자라 상품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3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18시군 사과연합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23년 성과발표와 ‘24년 운영계획 수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한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꽃은 그 자체로 우리 일상에 행복과 아름다움을 더하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꽃 소비문화 확산과 함께 화훼장식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통한 꽃의 부가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된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비영리법인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저변확대와 가치관 향상을 위해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복고풍이 새롭게 유행하는 현상인 뉴(New)트로(Retro) 소비트렌드와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인해 전통간식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표적인 전통간식인 떡볶이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차(茶)를 이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에 나서 속성 산화 기술로 만든 100% 국산 홍차를 이용해 떡볶이 떡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홍차 떡볶이’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제조공정을 개선해 색도를 향상시켰으며 홍차를 고함량(5%)으로 넣어 떡 제품의 특성상 저장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에 의한 변질 문제 등 저장성 향상과 건강 기호성을 적용한 밀키트 제품이다. 맛있는 구운계란이 들어있는 ‘홍차 떡볶이’ 밀키트 구성품은 1봉에 550g으로 떡볶이떡(400g)과 소스(150g), 구운계란(2EA)이 들어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소스의 양도 풍부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요리할 수 있다. ㈜힐링유한회사 이직수 대표는 “차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녹차 떡볶이와 홍차 크림 떡볶이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식감과 맛 등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향후 온라인 마켓 등을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국회 토론회』 ‘위기의 화훼산업, 함께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토론회’를 국회 심상정(정의당), 김도읍(국민의힘), 민홍철(민주당), 송석준(국민의힘), 홍정민(더불어민주당),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토론회 결과에 대해 귀를 기울여 대책을 마련하고 정치권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정부가 사전에 화훼농업인들에게 충분히 여론 수렴을 하지 못한 것도 문제이다. 국회에서 우리 농가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의원은 “화훼농가를 위한 정부 차원에서 책임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정부가 우리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부처간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현장에 참석한 화훼단체 임원들, 농업인들과 함께 “대책 없는 SECA 국회 비준 반대, 화훼농가 다 죽이는 SECA 반대, SECA 대책 꽃 다 망한 뒤 무슨 소용”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자조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불법소각 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산불을 예방하며 파쇄물을 토양에 환원하여 퇴비화함으로써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며, ▲산림 연접지(100m이내)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지역) 농경지가 우선순위로 고려된다.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피복 비닐과 영농부산물 내 비닐 끈, 줄, 지줏대 등을 반드시 작업 전에 제거해 놓아야만 한다. 파쇄 지원단은 2월 중순부터 신청된 농가를 방문해 파쇄 작업을 실시한 후 파쇄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박명수 군 농업축산과장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농업대상’, 손기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 현재욱 박사(前감귤연구소 소장)가 ‘농업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1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수상자의 수상 이후 변화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기념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억 원 상금이 수여되었다. (재)한광호기념사업회 한태원 이사장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결실 못지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용만 심사위원(前충남대학교 교수)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강창국 대표는 고품질 단감 재배기술 보급 농촌 자원을 이용한 농촌관광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 이른 시기에 사과나무 잎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거나, 우박·저온 등의 피해로 꽃눈 분화율이 낮은 과수원에서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열매 가지를 충분히 확보했다가 나중에 꽃 피는 상황에 따라 가지치기와 꽃·열매솎기 작업을 보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사과 주요 생산지 꽃눈 분화율이 품종과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부터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과일나무에서 꽃은 열매 생산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과의 경우에는 꽃눈이 형성된 비율, 즉 꽃눈 분화율을 고려해 가지치기 작업을 해야 열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가 올해 1월 2~8일 경북, 경남, 전북, 충북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75%로 평년보다 7% 높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4%로 평년보다 7% 낮게 나타났다. 특히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에 따라 66%에서 88% 수준이었던 반면, ‘후지’는 낮게는 26%에서 높게는 73%까지 편차가 매우 컸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낮으면 수확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