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12일 모가면 양파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분야별 기술위원을 초청, 재배 농가의 영농 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추진하는 맞춤식 현장 교육이다. 이날 컨설팅은 △연작장해 및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육묘관리 및 적정수확 시기 △기계화 활용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핵심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승영 모가양파작목반장은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의 궁금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의 지속적 운영과 품목별 전문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10일 세종시 본원에서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와 기관장 청렴 특강을 통해 청렴문화를 대내외에 전파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축평원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홍 원장과 지성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전국 10개 지원 직원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결의문에는 △공정한 업무 수행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직무 관련 정보 거래 제한 등 5개 조항이 담겼으며, 모든 임직원은 행동강령 실천 의지를 서약하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박병홍 원장이 깨끗한 조직풍토 조성을 위한 청렴 특강을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 원장은 주요 ‘갑질’ 사례를 공유하고 행동강령 실천 사항을 전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여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전 직원이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며 “노·사 구분 없이 윤리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하여 청렴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이천농업테마공원의 가장 긴 터널로 약 60m에 달하는 능소화 터널은 각종 식물과 특색있는 꽃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수경시설로 터널에서 분사되는 물로 시민의 무더위를 씻겨주는 대표 인기 공간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7월부터 고즈넉한 저녁 공원의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일 일몰부터 22시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 능소화 터널에 빛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조명은 오전에 공원을 방문하여 푸른 논 앞 정자에 앉아 힐링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5월 다랭이논을 확대한 것에 이어 터널에서 내리는 빛으로 어둑한 저녁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지난 6일 저녁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찾은 조수현씨 가족은 “아이들과 벌레도 관찰할 겸 공원에 자주 온다”며 “너무 예쁘긴 한데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것이 흠”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향후 특색있는 조형물 등을 활용해 주․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달라진 공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환경 구축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화학성을 검사해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안심출하시기를 제시해 농업인
도내 농산물가공 공무원·가공연구회원 대상 현장 교육 실시 스마트 해썹(Smart HACCP)은 차세대 식품 안전 사전 예방 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해썹을 고도화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식품의 위해 요소를 예방, 제거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7일 도내 농산물가공 담당공무원과 가공연구회원 24여 명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춘천, 삼척, 횡성, 평창 4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스마트 해썹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농가공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과 스마트 해썹을 더욱 확대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가공공장서 지난 6일 연시회 가져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개발로 지역·연차간 밀 품질 격차를 줄여 균일한 품질의 원료곡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전북 정읍시 소재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 가공공장에서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을 소개하는 ‘색채선별기 보급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2023년 색채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의 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관련 산업체와 농업인단체, 시군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 시연을 지켜보고, 밀 품질 등급제 추진 방향과 원료곡 선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색채선별기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광원(光源)을 이용해 벼, 잡곡류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쓰인다. 농진청은 색채선별기를 밀 품질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색채선별기로 백립계 밀(‘금강’, ‘조경’, ‘백강’)을 분류한 결과, 분류 전 원료곡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은 2.0%, 글루텐 지수는 14.3 높아 양질의 밀을 분류할 수 있음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로부터 지역농산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기관은 2016년 6월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 민간의 지역먹거리 관련 실천모델 확산 지원 ▲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사업장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영세농과 고령농 등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따라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2~‘26)’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된 ▲ 경영․컨설팅 지원 ▲ 지원하는 조직 간 협력체계 구축 ▲ 연구․개발 지원 ▲ 농산물 판매촉진
당진시가 55억 2,446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무기질비료 8,659톤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12월 10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는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 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 없거나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도 표준시비량 등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료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구매한 무기질 비료량의 평균 95% 이내로 지원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농가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작년에도 사업비 66억 7,000만 원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1만1,485톤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