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에 앞장선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오는 17일까지 자율·자립 경영실천 및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한‘2023년 강소농 정보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주요 내용은 △농업경영의 이해 및 농업경영 역량진단 △경영계획 수립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자율실천학습 모임체 조직 △유튜브 활용 및 영상 제작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기법(스마트스토어 등) 등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신청서, 경영체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은표 소장은 “강소농 교육은 농업 기술력 향상과 경영개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농가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는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안전망 제공을 위해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만 15세 ~ 87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려는 항목에 따라 일반형과 산재형이 있고, 일반1형은 만 15~87세, 일반2형·일반3형·산재형은 만 15~84세가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대상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지역농협에서 수시로 가능하고 보험 기간은 가입 일로부터 1년간 보장된다. 보험과 관련된 신청 접수와 약관 설명, 청약서 확인, 보험계약 체결은 각 지역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노동력및 사용량 절감 효과가 탁월하지만,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단점이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인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한번에측조’와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 ‘에코뮬라’ 적용 비료를 지난 1월부터 팜한농 비료 대리점과 농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기술을 ‘에코뮬라(ecomula)’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에코뮬라’는 ‘친환경적인(ecological) 공식(formula)’이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팜한농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 신기술(NET) 인증, 산업통상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 축사, 과수 등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업 방식을 말한다. 온도, 습도 등 농작물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는 스마트팜을 비롯해 식물공장, 농업용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스마트농업을 이끌 용인농민교육생을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과정 1차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예비귀농인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교육내용은 ▲스마트농업의 이해 ▲원예작물생리 ▲시설원예 스마트팜 구축 ▲스마트농업 온실환경관리 ▲관수ㆍ양액제어 설계 및 운영 ▲수경 재배의 기초 ▲농업 전기 자동화 장치 실습 등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함께 외부 연구소 관계자, 다른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기간은 3월9일부터 5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우수 교육생은 하반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를 직접 실습하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곤충의 생태와 기능 이해, 곤충별 사육기술과 산업화기술, 사육농가에서의 실습 및 선진지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곤충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곤충사육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비농업인으로 교육인원은 50명이다. 도내 타시군 농업인도 신청 가능하지만 청주시 거주 농업인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으로 구성된다. 원서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후위기,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지금,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업·농촌의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해 농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농산업체‧국민 등과 소통하며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했고, 작년에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6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윤종철 차장은 “기후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반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산업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조직 혁신으로 국가발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차장은 “첨단기술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쇼핑몰 입점 등 농산물 유통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강소 농가의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따라 농업경영체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농가 경영개선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모집한다. 강소농은 경영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서천군 농업인 중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이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역량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표준진단표를 활용한 경영진단 등이 제공된다. 교육 운영과정은 10회에 걸쳐 7월까지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20명 내외를 선정해 기본, 심화 교육이 추진된다. 기본 과정은 2월부터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증대를 위한 연출사진 촬영 실습, 편집 등 4회에 걸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6월 심화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및 관리를 통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소농 지원 희망자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청과(주)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최초로 ESG 경영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ESG 경영 실천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해 왔던 농업계 전반에서 확인된 첫 사례이며, 농수산물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청과(주)는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E)’과 ‘도매시장법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S)’,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G)’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담은 ESG 경영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친환경 기업문화의 내재화 △자원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류효율화 혁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사회공헌 활동 강화 △안전한 먹거리, 안전한 직장 조성 △반부패·윤리·준법경영 확립을 위한 각각의 사업과 결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한국청과(주)의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를 살펴보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E)’을 위하여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전자결재시스템으로 2만2,000여 건의 전자결재를 진행한 결과, 연간 12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었다. 한국청과가 절약한 종이 12만장은 30년생 원목 12그루, 120만 리터의 물, 346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파렛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