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진단 오이는 대부분 시설하우스 내에서 연작하므로 토양의 산성화 또는 염류장해 등으로 뿌리 발달과 양수분 흡수에 장해를 받아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종종 나타난다. 따라서 사람이 병원에서 종합 진찰을 받는 것과 같이 토양도 1년에 한 번 정도 오이를 재배하기 전 재배 예정지의 흙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해 토양 상태를 파악한 후 적합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기물 시용 토양 진단 결과 지력이 낮거나 토양산도의 부적합, 염류장해나 병해충 위험 등의 문제가 있는 토양은 유기물 시용, 석회 시용, 염류 제거, 토양 소독 등을 하여 알맞은 토양으로 개량해야 한다. 퇴비 넣기 양질의 퇴비를 구하기 힘들어 가축분(계분, 돈분, 우분, 인분)을 퇴비로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염류 집적은 물론 길항 작용에 의한 장해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퇴비 시용량에 따른 수량 변화를 보면 다음 표와 같다. 볏짚 넣기 퇴비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려워 유기물의 확보가 곤란한데 토양 중에 볏짚을 넣으면 생력화하는 데에 효과가 크다. 볏짚은 절단기를 이용해 10cm 정도로 절단하여 전면에 흩어 뿌리고 물을 뿌리거나 비를 맞춘 후에 경운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 회원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 김점순(능주면)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 정연옥(화순읍) ▲ 서점덕(이양면)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 ▲ 오점례(사평면) ▲ 박혜숙(청풍면) 회원이 각각 중앙연합회장상과 도연합회장상 ▲ 정영이(사평면) ▲ 김임열(동면) 회원이 화순군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대처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회원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정예지 강사의 조직 소통 및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화합행사로는 그간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7개 회가 발표회를 했으며, 회원 간
재 료(2인분) 주재료 생 곤드레(70g), 양파(½개), 달걀(4개), 우유(¼컵), 생크림(¼컵), 파르메산 치즈가루(2큰술), 모차렐라 치즈(½컵) 부재료 마늘(1쪽), 당근(⅓개), 방울토마토(3개), 파슬리가루(약간) 양 념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올리브유(2큰술) 조리 방법 1. 생 곤드레는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납작 썰고,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 한다. 2. 달걀과 우유, 생크림을 섞어 체에 내린 뒤 파르메산 치즈가루, 소금(¼큰술), 후춧가루(약간)로 간한다.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1큰술)를 두르고 마늘, 양파, 당근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4. 생 곤드레는 넣고 뒤적이며 살짝만 볶은 뒤 소금(¼큰술), 후춧가루(약간)으로 간한다. 5. 내열 용기에 올리브유(1큰술)를 바른 뒤 달걀물을 부은 후 볶은 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6.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운 뒤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단체급식적용법 - 생 곤드레가 없을 경우, 건 곤드레를 불려서 사용하거나 시금치나 깻잎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 오징어, 새우 또는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과 담배나방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고추 탄저병은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장마기를 거쳐 8-9월에 급격히 증가한다. 병균은 비바람에 의해 다른 열매에 2차 감염을 일으키므로, 병든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해 소각하고 재배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담배나방은 어린 벌레가 주로 열매 속을 파고들어 작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세대 성충이 발생하는 7월 중하순에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과 담배나방은 발생 시기가 비슷해 동시 방제와 예방적 약제 살포가 매우 중요하므로 비가 오기 전후,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골고루 묻도록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고추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병해충 사전 방제와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꼼꼼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지난 6월 27일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코칭반 과정을 개강했다.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 및 심화교육 이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12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식품가공 공정 및 농산물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포함돼 있다. 이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8회에 거쳐 진행되는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과정은 식품 관련 법규 및 제품 포장 디자인 등 제품개발, 생산, 창업, 판로개척, 홍보까지 전반적인 농산물 가공창업의 절차에 대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6월 준공된 ‘장흥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 및 심화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총 390㎡ 규모에 착즙기, 분쇄기 등 46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잼, 과일주스, 건조과일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착유기를 활용해 참기름·들기름 생산도 가능하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향상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관내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3톤 미만의 굴착기) 조종사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1톤 이상의 건설기계는 조종사면허를 취득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농가에서 인지하지 못하거나, 교육비 부담에 따른 무면허 운전으로 농업인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시는 영농 현장에서의 건설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개선과 농업 기계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아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부여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마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과 후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총 9회 운영될 예정으로 유아기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찹쌀모찌 만들기」, 「과일청 만들고 맛보기」체험은 농업의 중요성과 부여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려 농업에 대한 친밀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예, 목공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신체 활동이 요구되는 체험들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지역에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회장 이태수)가 주최한‘제12회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강화 한마음대회’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과 농작업 안전 결의문 채택, 사랑의 쌀 기탁식(백미 400㎏),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이태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지역소멸 위기 등 농업·농촌 위기 속에서 농촌지도자의 단합된 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신소득 작물 발굴 등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군에서도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충청북도지사 표창 김종구(삼승면), 보은군수 표창 김상배(탄부면),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 김용구(장안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김대중(회인면),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 한정환(마
장성군이 16일부터 농업인회관 1층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자 대상 ‘농산물 가공 기술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농식품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및 안전교육 △에스엔에스(SNS) 활용 마케팅 △지역 농특산물 ‘밀키트’ 상품화 기술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1회씩 총 10회를 진행해, 오는 9월 24일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상품화 등 창업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 데 유용한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산물 가공 상품화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자’에서 ‘판매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청주시는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단재로 480-2) 안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월요일은 휴장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시간씩 3회로 나눠 운영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별 최대 이용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무료,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시는 보다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을 배치하여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휴장일(월요일)에는 청소와 수질 점검을 진행한다. 유기농단지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식당, 카페 등이 있는 마케팅센터가 가까이 있어 휴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놀이장은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수경식물 심어가기 △테라리움 만들기 △우리농산물 활용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새마을문고중앙회청주시지부가 주관하는‘2024 피서지 문고’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유기농단지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