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Eriosoma lanigerum (Hausmann)
영명 Woolly apple aphid
피해와 진단
‣ 사과, 서양배나무 등을 가해한다.
‣ 지표면에서 가까운 뿌리, 지제부에 발생하는 흡지, 줄기의 갈라진 틈, 가지의 절단부, 작은 가지의 분지부, 신초의 잎이 나오는 부분 등을 흰색의 솜으로 감고 빽빽히 집단을 이루어 가해한다.
‣ 가해부위에서 즙액을 흡즙하며, 흡즙한 부위는 독소 분비로 형성된 작은 혹이 많이 발생하여 부풀어 올라 있다.
‣ 신초 기부에 피해를 받으면 가지가 크게 자라지 못하게 되고, 연속하여 몇 년 기생하게 되면 그 피해는 더욱더 심하게 된다.
발생생태
‣ 원래 북미가 원산지인데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1920년대 대구지방에 대발생하여 크게 문제가 되었다.
‣ 약충태로 줄기의 갈라진 틈, 전정 절단부위, 지표면과 가까운 뿌리, 여름철 가해로 생긴 혹의 틈 등에서 월동한다. 외국 문헌에는 느릅나무에서 알로 월동한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확인된 바 없다.
‣ 4월 하순경부터 활동하며, 5월 중순경에는 성충으로 되어 다음세대 새끼를 낳는다. 그 후 가해부위에서 계속 번식하며 증가한다.
‣ 연10회 정도 발생하지만, 대체로 6~7월부터 9월에 발생이 많다. 발생밀도가 증가하면 날개 있는 암컷이 생겨 이동·전파한다.
‣ 다발생 원인으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포로 인한 천적상 파괴 또는 겨울철 온도의 영향으로 다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가지가 혼잡하거나, 지제부 흡지나 부란병 피해 줄기를 방치하는 경우 등이다. 대목류 중 M.9는 감수성이나, MM.106은 저항성이다.
다음 호에서는 <사과면충2>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