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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기계 마을별 순회 오는 10월까지

연간 50개 마을 대상...농기계 정비와 교육 지원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소형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영농 작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초천3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9개 읍면 연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기계를 수리함으로써 기계화 영농의 효율을 높인다.

 

또 영농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보관 요령과 농업인들의 자가수리 방법도 함께 교육해 자가 정비 역량을 강화한다.

 

센터는 수리 서비스 신청 시 협의 후 해당 마을별 순회 일정을 배정·안내하며, 농기계 수리점, 대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과 최근 3년 동안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으로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올해 역시 체계적인 점검과 1만5000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 동안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전 점검하지 않으면 운행 중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회 수리를 적극 활용해 농기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영농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63개 마을 788농가를 대상으로 총 1520대의 농기계 정비와 수리를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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