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16일, '2024년 이웃사랑 추억의 음식으로 전해요' 행사를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지역 소외계층에게 “추억의 음식,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웃사랑 추억의 음식으로 전해요'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양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했으며,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양평군 생활개선회가 선정되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지난 6월에는 술빵과 열무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는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를 준비하여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보리빵과 얼갈이열무김치는 양평군 12개 읍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고,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서도 배포했다.
이성환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장은 “양평군 생활개선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눔으로써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고 지속해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지역 내 생활개선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일회용품 최소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