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서비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가 올해 11월 공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15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한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공공 특화 부문에 참여해 10대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식량, 원예, 축산 분야 농업 전문 데이터, 기상, 토양, 병해충 등 농업 기반 데이터, 각종 동영상 데이터를 포함한 농업 빅데이터와 네이버가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엑스(HyperCLOVA X)가 결합한 사용자 맞춤형 농업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이 청년농업인에게 최신 농업기술 또는 귀농 준비기~성장기 단계별 영농 설계 등을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추천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농촌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농업백과서비스 △사용자 맞춤형 농업교육콘텐츠와 실시간 질의서비스를 결합한 농업교육서비스 △영농준비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 체계적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영농설계서비스 △사용자 맞춤형 기상재해, 돌발병해충 등에 대한 긴급 알림서비스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농업 전문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응용(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기반으로 서비스를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체 농업인에게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