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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 쌀귀리 재배 후 콩 이모작

경기도농기원, 농가 현장평가회 열어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17일 연천군 청토귀리회 회장 송이진 농가에서 쌀귀리와 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법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귀리재배 전문농업인, 곡물유통업체, 농업기술센터 등 20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는 쌀귀리와 콩의 생육 평가와 개발된 기술의 농가 보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회가 진행된 농가는 연천에서 쌀귀리와 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 후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곡으로 납품하고 있다. 유통업체에서도 경기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해 마켓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쌀귀리와 장류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가 경기북부지역에서도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고품질 쌀귀리 생산단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추위에 약한 쌀귀리를 경기북부에서 재배하기 위해 3월 상순 이른 봄에 파종해 6월 하순에 수확한 직후 콩을 바로 파종하고 10월 하순에 수확하는 작부체계를 개발했다. 그 결과 쌀귀리는 조양품종이, 장류콩은 만풍과 선유2호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소득자원연구소는 쌀귀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연구소, 농업기술센터, 유통업체, 쌀귀리 및 콩연구회 청년 회원들과 같이 쌀귀리-콩 이모작재배가 경기북부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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