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 차(茶) 소비 촉진과 항당뇨 기능성 차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기능성 차 개발 업체인 이삼형 ㈜메이케이 부대표와 수출업체인 임정식 ㈜톡톡킹 회장, 박홍재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 보조제로서 당뇨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기능성 차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필요한 정보공유 △기능성 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차 관련 지식재산권의 통상실시 △기능성 인증 및 국제인증 획득에 관한 협력 △생산 및 판매에 동반되는 기술·도구·제형에 관한 협력 등이다.
임정식 ㈜톡톡킹 회장은 “최근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계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남산 기능성 차의 판매와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를 개발해 차(茶)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