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능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1톤 톤백용 콩 정선기를 도입했다.
이에 농업인은 포대나 1톤 들이 톤백 자루로 더욱 편리하게 콩 정선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인 능주 콩 정선장을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포대용뿐만 아니라, 1톤들이 자루로도 정선 작업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보수했다.
1톤 들이 콩 정선기는 1톤 분량의 콩을 정선할 경우 기존 포대용 정선기는 4시간, 1톤들이는 1시간으로 정선 시간을 75% 절감해 콩 재배면적이 많은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정선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1톤 들이 정선기는 메주콩만 정선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농작업의 기계화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톤 들이 정선기 도입으로 화순군의 전략작목인 콩 재배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