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화 이사(전남 베비에르과자점) ‘쌀프로마쥬’로 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우리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우리밀 제과제빵 경진대회’를 ‘2023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 감소와 수입 밀의 대외 공급 불안 상황에서 가루쌀과 우리밀 가공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총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여 대상에는 베비에르과자점(담양) 쌀프로마쥬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총 19점이 입상했다.

강인화 베비에르과자점 이사는 “가루쌀과 우리밀을 주제로 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밀가루 못지않은 식감의 맛있는 빵을 가루쌀과 우리밀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진대회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가루쌀 케잌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에는 일반인이 참여해 가루쌀·우리밀의 가치와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용 가루쌀 산업을 확대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쌀 가공제품 소비촉진 행사 확대 운영, R&D 활성화를 위한 전담지원반을 운영 등 쌀 가공산업 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