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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중국유학생 활용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

고흥 엔자임팜 등 7개 업체… 딸기잼·유자차 등 10개 품목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지역특화 가공식품을 중국 유학생과 연계해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고흥군 소재 (주)열림푸드 가공공장에서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JHE글로벌을 통해 고흥 엔자임팜, 에덴식품, 열림푸드, 케이푸드,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과 강진 남도농산 등 7개 업체에서 생산한 무설탕딸기잼, 유자쥬스, 여주차, 녹차랑유자랑 등 10개 품목 4,600만 원 분량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기술원이 지난 2020년부터 ㈜JHE글로벌과 공동으로 지역특화 가공식품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연계 온라인 판매대회’에 앞서 유학생들이 고흥군과 강진군 소재 가공식품 생산업체를 방문해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매장을 통해 홍보한 결과물로 이룬 성과다.

 

전남농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중국 절강성 온주시 온라인 유통 및 제품디자인 전문대와 공동으로 중국 내 대학생 및 교수와 손잡고 대학생 20명과 광주·전남에 소재한 대학에서 유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온라인 전문 판매플랫폼 30개를 개설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남산 가공식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오는 9월 중국 시안에서 개하되는 양링농업성과박람회 현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산 가공식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절강성 온주시 온라인 유통 및 제품디자인 전문대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대회를 통해 수출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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