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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커피산업 발전 심포지엄 성료

한국커피과학회 공동주관,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방향 제시

전남 커피 재배면적 4.4ha로 전국서 가장 많은 51% 차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커피 재배농가, 유관기관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커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전남의 커피 재배 현황은 21농가, 재배면적 4.4ha로 전국(8.6ha)에서 가장 많은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20여만 톤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커피의 국내 시장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환경에 알맞은 재배·생산 및 가공 기술 체계화를 모색하는 등 커피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숙주 차산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송호석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의 ‘국내 커피산업 현황’ △문두경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연구소 연구관의 ‘국내 커피 연구동향’ △백지환 광주대학교 교수의 ‘K-커피프로세싱을 위한 종균 및 발효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정윤화 한국커피과학회장은 “한국커피과학회가 2017년 출범이래 커피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커피과학과 커피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커피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커피를 국내산으로 대체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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