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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나주 '세지멜론' 첫 일본 수출

당도 높고 품질 우수…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전남농업기술원, 지역특화작목 발굴·수출시장 개척 성과

 

나주 세지멜론연합회서 생산한 수출용 멜론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나주 세지농협 농산물선과장에서 일본 수출용 멜론 상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남농기원 박홍재 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세지농협 이은상 조합장, 에쓰에쓰무역 김성수 대표, 영농조합법인 광수 김현성 대표,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세지멜론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일본 바이어 등 해외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국내 멜론의 올해 첫 수출로 500㎏ 규모다.

 

나주 세지멜론연합회는 70농가, 62㏊가 참여해 연중 3,1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멜론은 전국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할 정도다.

 

한편 전남농기원은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 △전문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CA 수출전용컨테이너 임대사업 예산지원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오 세지멜론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좋지 않은 여건에도 일본 수출에 노력해 주신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주 세지멜론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고품질 수출 규격품 생산으로 수출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세지멜론 수출을 바탕으로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수출가능한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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