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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년 농부 5남매 ‘농스톱’ 최우수상

전라남도 주최, 2022 청년공동체 성과 공유회서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전문대학 수료생으로 팀 구성해

 

 

무안군 '농스톱'이 2022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각 시군에서 133개 팀이 신청했으며, 무안군에서도 5개 팀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군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월별 활동 사항을 카페에 게시하고 올 2월에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좌충우돌 유쾌 발랄한 농촌 시트콤에서 팀 이름을 따온 무안군 농스톱은 청년 농부 5남매로 구성됐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의 2022년 청년농업인전문대학을 수료한 동기생들로 현재 4-H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청년 농부의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5일 동안 부대끼며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씻기, 배춧속 등을 준비해 20박스의 김장 김치를 관내 사회복지법인과 지역아동센터 17곳에 전달했다.

 

또 청년 농업인들로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스톱 도시락’을 만들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5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온정을 나눴다.

 

‘못난이 농산물 구출 대작전’ 임무로 파지 농산물로 분류된 콩과 팥을 핫팩으로 재활용하고 폐농자재 비료 포대를 이용해 파우치와 크로스백을 제작해 농업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 운동도 실행했다.

 

농스톱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의 조언도 듣고, 동료 청년 농부들과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무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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