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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K-coffee 산업 주도한다

10일 ‘전남 커피산업 발전 민관산학 협의체’ 출범

전라남도 지역특화 품목으로 ‘커피’ 집중 육성

 

국내 커피 시장 성장에 발맞춰 연구·지도·행정·생산·학계 등 민관산학을 대표하는 총 12개 단체가 나서 민관산학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커피 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전남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창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청 식량원예과·농식품유통과, 고흥·신안군농업기술센터,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광주대학교, 아시아커피연맹, 전라남도특화작목협회, 마이크로맥스, 고템커피, 나로커피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커피의 고품질 안정 재배 및 생산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현장협력 강화, 연구개발(R&D) 실용화 및 산업화 지원 강화, 커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지원사업 운영관리 전문화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전남의 커피 재배 현황은 21농가, 재배면적 4.4ha로 집계됐다. 전남은 전국(8.5ha)에서 가장 많은 51%를 차지했지만 대다수 농가가 재배기술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생산성과 품질 저하로 소득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원두와의 가격경쟁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가공·체험 등 농촌융복합(6차산업) 소득화가 미흡한 실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민관산학 협의체를 통해 커피를 전라남도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해 K-coffee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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