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4-H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 58․5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지․덕․노․체의 이념실천과 농업․농촌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강화에 중점을 두고 4-H회 발전을 이끌어 온 김선도 회장(57대,58대)이 이임하고 새롭게 선출된 안성 출신 홍승권 회장(59대)이 취임했다.
이․취임식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탄소중립 실천운동 추진 ▲청년CEO 맞춤교육 ▲청년품목연구회 활동 ▲4-H야외교육 등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4-H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제59대 경기도4-H연합회 홍승권 신임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안성시4-H연합회 회장, 경기도4-H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홍승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지․덕․노․체의 이념을 실천하는 4-H회가 소멸의 위기에 처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8천여 회원과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 및 지도교사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21회 경기도4-H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4-H회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의거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여 창조적 미래농업세대로 육성하기 위한 단체로 1961년에 설립되었으며, 경기도에는 231개회 8,42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