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1월 초 영하 10℃이하의 연이은 저온으로 동해 피해를 받은 고흥지역 유자재배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흥 유자는 전국 재배면적의 59%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이번 동해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박 원장은 고흥이 지역구인 박진권 도의원과 함께 두원면의 유자 가공체험장과 동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회복 대책과 현안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홍재 원장은“동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수세 회복 등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