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직원 20여명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을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
김대균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부장, 황진표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무직협의회 의장, 김석철 경기농업기술원장 등 직원 20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헌혈해온 주 대상인 학생과 군인 등이 참여할 수 없어 혈액 부족으로 많은 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헌혈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의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조하여 경기농업기술원으로 출두한 헌혈 차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을 하겠다는 직원은 25명이었으나 시간 등 여러 제약사유로 20명만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