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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제값받기, 극조생감귤

지금부터 관리 중요
칼슘제, 부패방지약제 살포, 비상품 열매솎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산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10월 출하되는 극조생감귤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극조생감귤은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10월 1일이 추석으로 인해 출하시기에 앞서 설익은 감귤 유통이나 강제 착색 등 출하 기준에 미달되는 감귤을 출하할 가능성이 크다.

일찍 출하하면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저품질감귤 조기 출하가 우려되고 있다.

 극조생감귤 출하시기인 10월은 온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부패과 발생이 많아지고 유통과정에서 쉽게 부패 되면서 제주감귤 이미지가 나빠져 조생감귤, 만감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첫 출하되는 감귤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부패과 줄이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극조생감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부피과 발생 경감 칼슘제 살포 △수확기 부패방지 약제 살포 △성숙기 흡즙해충 방제 △수확 후 예조 실시와 계획적 출하가 필요하다.
 부피과 발생 경감을 위한 수용성칼슘제는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주면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부피방지, 과피장해를 줄일 수 있다.

 고온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과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수확 전 부패방지제를 살포해 주는데 PLS 준수 반드시 수확 전 살포일수를 지켜야 한다.

 또한, 감귤 수확 후 바로 출하하는 것보다 그늘에서 예조 후 출하해야 소비지까지 신선도 유지 등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감귤 성숙기 총채벌레, 노린재류, 초록애매미충, 달팽이류 등 흡즙해충 예찰을 통한 방제에도 힘써야 한다.

이와 더불어 상처과, 병해충과, 작거나 큰 열매 등 비상품과 열매솎기로 상품률을 높이고 품질 확인 후 구분 수확해 고품질감귤만을 출하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첫 출하되는 극조생감귤 품질에 따라 한 해 감귤 가격을 결정하는 가늠자가 되기 때문에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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