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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트리로즈 분화 생산기술

장미 수요시장 창출로 농가 소득 증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국내 화훼시장에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분화 장미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분화 장미는‘트리로즈(tree rose)’로도 불리며, 1∼1.5m 높이의 외줄기 찔레 대목 윗부분에 장미 눈(芽) 여러 개를 접목하여 풍성한 나무 모양의 장미 덤불을 만들어놓은 형태이다.

‘트리로즈’는 18세기 후반부터 영국 귀족의 정원용으로 심었는데, 정원 장미 수형과는 형태가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종의 꽃을 동시에 피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트랜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생산기술이 전혀 개발되지 않아 주당 10∼15만 원의 비싼 가격에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발굴과 로열티 절감을 위해 ‘트리로즈’생산을 위한 대목 선발과 육묘, 정식, 접목 시기 등 전 과정에 대한 재배 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할 경우 소비자는 수입산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재배농가는 새로운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트리로즈 생산 방법을 농가에 빨리 보급하여 새로운 장미 수요시장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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