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지원센터는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도별로 6차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10개소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전국6차산업지원센터장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손은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장을 선출했다. 손은일 협의회장은 정부의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각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고 더 큰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협으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6차산업지원센터 간의 네트워크, 농식품과 센터간의 역할 조율, 6차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방향 및 협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6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손은일 회장은 “매월 1회 센터장 모임을 통해 문제점 개선, 업무 추진 방향,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이러한 센터장 모임은 경영체가 성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센터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제도화되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일 회장은 “지역자원을 이용하는 6차산업이야말로 내생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농촌愛 올래’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산업과 최춘태 사무관은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유명 관광지 탐방은 물론 여행객이 농가에 직접 머무르며 농가와 함께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농촌 문화와 정을 느끼는 지역 단위 여행상품”이라고 설명했다. 9월부터 본격 시범 운영한 ‘농촌愛 올래’ 상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최춘태 사무관으로부터 들어보았다. ‘농촌愛 올래’ 상품의 추진 배경과 목적 농촌지역에서 오랜 기간 머물면서 휴식하고 농촌을 느끼고자 하는 최근의 여행 수요에 맞춰 체류형·체험형 힐링 상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상품은 대부분 마을단위 또는 개별농가 등 개별 관광지 단위로 개발·운영했는데 최근 여행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개별 상품들을 서로 연계하고, 지역 내 유명 관광 자원과도 연계하여 농촌의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지역 내 유무형 자원(농촌자원,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
“국민과 농업인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라승용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헌신 봉사의 자세로 외부로는 고객중심, 내부적으로는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 청장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조와 지속성장 실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장 취임 후 중점 추진 사업은 농촌진흥청은 고령화, 개방화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며, 농진청의 연구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산업으로 육성하여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추진하겠다. 특히 쌀 수급균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기상이변 및 병해충 대응, 가축질병 상시화 대책 마련, 국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월 26일~2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이다. 박람회는 약 100,000㎡ 면적에 전시포(30,000㎡), 전시온실(1,280㎡), 산업교류관(1,200㎡), 주제전시관(1,200㎡)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종자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전시 예정인 작목은 국내 종자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고추 △토마토 △배추 △콜라비 △양배추 △무 △브로콜리 △청경채 총 8작목 237품종이다. 또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인 ‘산업교류관’은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기업, 종자산업관련 기업 등 29개
의무자조금의 목적은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품질향상 그리고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를 창출하는 것이다. 배 의무자조금은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된다. 박성규 배 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의무자조금의 목표는 고객 창출이며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배 농가들도 의무자조금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지난 6월 전국 1만50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배 의무자조금을 출범시켰다. FTA시대에 기존 방식의 홍보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의무자조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하여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재, 적소, 적시에 잘 배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배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떨어졌는데도 배 가격은 10년째 15kg 기준 그대로입니다. 매년 생산비는 증가하는데 경영성장은 하지 못하니 농가들은 오죽 답답하겠어요. 기존 대한민국 배산업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 농가들과 힘을 모아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판매서비스 등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소비트렌드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를 꾀하여 나겠습니다.” 국내 배 농가들의 재배기술은 상당한 수준으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 위주의
소비자들이 유기농산물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성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된다. 요즘 핫이슈인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농가가 포함되어 있어 2016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회복세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친환경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정부기관과 친환경 농가는 한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 유기농업과 고병구 과장은 “정부의 친환경유기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국정과제에 따라 농진청은 유기농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기농 급식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한 생산방안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평가, 유기가공식품 원료농산물 표준화기준설정 등 고부가가치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호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의 고병구 과장을 통해 친환경생태농업의 전환이 무엇인지와 올해 중점 연구사업을 들어보았다. 유기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유기농업의 실천은 생물종 다양성 증진, 토양 질 개선(토양비옥도 증진 등), 토양 유실 감소, 온실가스 저감, 수질 개선과 같은 많은 다원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란 농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치사슬 전체가 대비되어야 한다. 새로운 융복합기술을 관행농업에 접목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 대응은 아니다. 예를 들면 기존 종자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농업 경영이 아니라 종자부터 4차산업에 걸맞게 혁신되어야 한다. 서울대 김한호 교수는 “생산단계에 새로운 기계를 투입하고 새로운 시설만 갖추는 것이 4차산업혁명 대응은 아니다. 4차산업에 맞는 종자, 기술, 지도, 조직, 교육 등의 시스템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4차산업 투자비에 비해 가격이 형성되지 않으면 농가들은 또다시 부채를 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차산업형 종자부터 농민들의 능력까지 배양되지 않으면 4차산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농업의 4차산업 유형을 미국형, 유럽형으로 살펴보면 미국농업은 4차산업이라는 용어 이전에 정밀농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 왔다. 경작지 내에서도 필드마다 베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필드 베리에이션을 고려하지 않을 때는 과다 투입된다. 따라서 농기계에 센서기술이 접목되면서 필드의 베리에이션을 구체적으로 찾아내어 투입제를 조정했다. 필드 베리에이션을 조정하므
“사과의무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생산농가 소득창출과 사과산업이 총체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생산에만 그치는 자조금이 아니라 유통과 수급안정까지 우리 농가 스스로 책임지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자조금 사업을 통해 국내 사과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돌파구를 개척해 나가는데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끊임없이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박철선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는 수입농산물로 인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 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농산물을 명품화하고 우수성을 피력하며 대중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제도적 압박에 따라 하는 자조금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자조금제도에 맞게 대외적 농업환경에 따라 농가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자생력 확보를 통해 우리 스스로 시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간 40억원 규모의 의무자조금 조성 2018년부터 사과의무자조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가 거출금은 3.3m²당 2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농가 거출금 20억원과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하여 연간
올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됐다. 키워드로 제시된 것이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인공지능 등이다. 농업에 있어서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은 예외가 될 수 없다. 기존의 작물재배는 위에서 언급한 개념이 접목되어 미래의 농업이 발전될 것으로 생각된다. 안동대 신종화 교수는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인공지능 등이 모두 접목된 것이 미래농업, 농업의 4차산업혁명을 이룬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농업에서의 주목적은 작물 생산이며, 농업인의 입장에서는 농산물생산을 통한 소득 창출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나아가 지금의 생산체계에 도움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의 선택적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기술이 도입되어야 되고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종화 교수는 스마트팜을 하겠다고 이웃농가에서 하는 스마트폰으로 온·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온실의 천창, 측창을 열고 닫고 하는 것만이 스마트팜, 나아가 4차산업혁명을 농업에 적용하는 예시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적합
무한경쟁력 시대,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농자재산업은 매우 중요하다.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하며 민감하고, 취약한 분야이면서 농업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는 농약, 비료 등 농자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농자재산업분야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등 농자재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하며, 경쟁력 있는 농자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경선 과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산업체, 국가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반드시 농업 선진국을 넘어 세계적인 농업 강국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농업·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발전저해요소를 발굴·개선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강조했다. 이번호는 농자재산업과 김경선 과장을 통해 아직 농가들에게는 생소한 2019년부터 시행되는 국내 농산물에 대한 PLS 제도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농자재산업과 연구사업 방향우선 농약 부분에서는 Δ농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록취소 농약의 회수·폐기 조항 신설 Δ농약 안전성 평가 방법 및 기술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