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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기간이 길어지면 특유의 이취가 발생하여 상품성을 잃는다. 이취 발생은 저장 50일 후 LDPE(0.03mm)와 HDPE(0.03mm) 처리구에서 약하게 발생하였으며, 개봉 후에는 쉽게 사라지는 정도였고 저장 60일부터는 다소 발생하는 정도였다.

HDPE(0.03mm, 미세천공) 처리구에서는 저장 60일 후부터 이취가 발생하였으나, LDPE(0.03mm) 처리구에 비하여 이취 발생 정도가 낮은 경향이었다.

 

포장재에 따른 감모율, 부패율, 이취발생률 등을 고려한 상품유지 가능기간은 무피복 처리구인 경우 부패율은 낮으나 감모율이 높아 30일, LDPE(0.03mm), HDPE(0.03mm) 피복처리구는 50일, HDPE(0.03mm, 미세천공) 처리구에서는 60일간 상품성이 유지되었다.

 

브로콜리 저온저장 시 주의점

• ‌저장 전 저장고 및 저장 상자를 클로락스 5% 액으로 씻은 후 저장고가 마를 때까지 환기시킨다.

• ‌통기성 필름으로 포장하여 시듦을 방지한다.

• ‌저장고 내 온도가 0℃ 유지되는지 저장고 실제 온도를 확인하고 편차를 최소화한다.

• ‌저장고 내 습도는 98% 이상 되도록 저장고 내 가습기를 설치하거나 바닥에 지속적으로 물을 뿌려준다.

• ‌먼저 저장고에 들어온 브로콜리가 먼저 출하될 수 있도록 입고 날짜를 표시한다.

• ‌브로콜리 저장 상자는 벽면에서 20㎝ 띄어서 보관한다.

• ‌브로콜리 저장 상자를 쌓은 후 1m 높이에서 팔레트를 설치한다.

• ‌천정과는 60㎝ 이상 띄워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한다.

• ‌바닥에는 팔레트를 깔아서 공기 통로를 확보시켜 준다.

• ‌저장 상자는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저장 후 출하 시 온도 관리 및 주의사항

저장 후 출하 시의 온도 관리도 유통 중 브로콜리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온저장 후 상온에 처했을 때 브로콜리는 이슬이 맺히게 되어 부패가 촉진되며 황화와 노화가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출하 시 온도편차가 나지 않도록 저온유통이 필요하며, 저온유통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온도를 높여 온도편차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예) ‌저장 0℃ → 출하 직전 5℃ → 운송 탑차 10℃ → 공판장 15℃

 

운송 시 진동 및 유동으로 인한 압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합한 골판지 상자를 사용한다. 온도가 높은 시기에 출하할 때에는 중량감소와 황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냉재를 활용한 스티로폼 상자에 브로콜리를 넣어 운송하도록 한다.

 

‌다음 호에서는 <붕소결핍과 조기 꽃눈분화>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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