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양파 간장 등 5개 품목을 발굴하여 중국으로 시범 수출하는 상차식을 지난 10월 30일 무안군 소재 ㈜초록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무안군수, 농업기술원장, 도의원, 군의원, 식품업체, 농업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작년에 제이에이치이(JHE)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공식품 발굴과 중국 타오바오 등 온라인몰에 입점을 지원하여 이번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양파간장, 유자차스틱, 흑미차, 유자퓨레 등을 발굴하여 5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열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품종에서부터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권남회)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이나 농식품 가공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상품화 △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활용, 농특산물 홍보 △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 식도락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 운영, 확대 △ 농식품자원, 농촌체험 활성화에 관한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이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여행, 국내외 농업연수, 선진농업기술 교육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업이익금은 농협에 환원되고 농업인을 위해 재투입되는 선순환식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을 활용한 농가맛집, 식도락여행 길잡이 음식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했고, 최근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잎들깨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광양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광양읍 문은옥 농가에서 도내 잎들깨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면포장기 활용 소포장 잎들깨 상품 제조, 세척기·항온항습기 등을 활용한 신선도 유지 및 품질 향상과 에어샤워기 활용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잎들깨 재배규모는 육류 소비 증대에 따른 쌈채소 소비 증가,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 증가로 2015년 887ha에서 2019년 1,136ha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잎들깨는 잎을 일일이 묶어 비닐 포장해야 하므로 포장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이 크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하우스 잎들깨 재배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자동포장기, 초음파세척기 등을 투입한 결과, 10a당 고용노동비는 29.5% 절감했고, 경영비도 18,000천 원에서 16,336천 원으로 9.2%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연간 수확 횟수는 기존 55회에서 67회로 늘릴 수 있어 생산량은 5,832kg으로 23% 증가 되었고, 소득은 37,516천 원으로 45.7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021년 1월까지 애월지역 양배추, 브로콜리 등 15농가 6ha 대상으로 겨울채소 완효성비료 시용 2년차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 이상으로 전국 대비 1.5배 많을 뿐만 아니라 투수성이 높은 화산회토양으로 이루어져 비료의 유실이 많은 지역적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겨울채소는 생육기간에 지속적으로 양분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관행 속효성비료는 효과 유지 기간이 짧아 웃 비료를 줘야 하며 많은 양의 비료가 일시 투입되어 농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질산성 질소는 지하수 오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겨울채소 주산지인 애월지역 15개소 농경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위한 완효성비료 시용 실증시험 결과에 의하면 질소 기준으로 10a당 관행 대비 양배추는 27kg에서 14.1kg, 브로콜리는 21.6kg에서 12.7kg로 각각 48%, 41%의 절감효과가 있었다. 특히 관행 재배 시 2~3회 웃거름을 주는 노동력 해결 및 상품율과 수량은 비슷하였다. 이번 실증시험에 사용하는 완효성 비료는(CRF)는 제주지역의 기후, 토양특성, 겨울채소 생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참다래 신품종 해금, 비파 신품종 조아비, 진왕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역 업체인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법인(해금, 보성군), 여수황금비파랜드(조아비․진왕, 여수시), 완도군농업기술센터(조아비, 완도군), 살리고 주식회사(조아비․진왕, 완도군)에서 참여했다. 참다래‘해금’은 당도, 산도, 식감, 풍미가 좋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종으로 2008년 이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165ha가 재배되고 있다. 이번 3차 통상 실시를 통해 향후 7년간 추가로 약 만 8천주의 모주가 판매되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파‘진왕’은 저장성이 좋고‘조아비’는 조생종 품종으로 완도, 장흥에서 37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과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 가공식품 원료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완도,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4천2백 주의 모주가 공급될 예정이며, 금후 온난한 해양성 기후의 강점을 가진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계약을 통해 참다래, 비파 품종의 시장 수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대체육 개발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대규모 축산이 야기하는 환경파괴의 대안으로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할 대체육은 갈색거저리와 식물성단백질을 이용한 제품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곤충을 첨가할 예정이다. 기존 대체육은 주로 식물성 단백질에 집중되어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나 오메가3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동물성 원료를 통해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하여 햄버거용 패티에 필요한 보조재료와 글루텐 대용 재료를 선발하여 식감, 향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갈색거저리를 포함한 햄버거용‘패티’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임윤지 연구사는“이번 햄버거 패티 개발을 통해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이 소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트볼, 소시지 등 대체육 가공품 개발로 6차 산업과 연계한 농가 체험형 간편 대체육 레시피를 개발하여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8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9개교 12팀이 참석한 가운데‘2020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은 4-H이념(지․덕․노․체) 확산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켜 나갈 초‧중‧고 4-H 회원들이 1년 동안 연습한 과제(꿈과 끼 등)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경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만 발표자가 참가했으며‘라이브 전남농업방송’유튜브로 생방송 되었다. 학생 회원들은 자원봉사성과, 프로젝트 이수성과, 단체예능특기 등 3종목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 성과를 선보였다. 경진 결과 자원봉사성과는 완도 청산중학교, 4-H프로젝트 이수성과 함평 영화학교, 단체예능특기과제 경진에 영광 영산성지고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전남을 대표해서 오는 10월 31일 농촌진흥청 주관 제14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며 1945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농업농촌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내 최초로 보성군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100kW급 영농형태양광 시설에서 하부경지 벼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승남 의원을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태양광 시설의 추진 현황, 태양광 하부 벼 재배시험 추진 결과 및 하부경지 시설내 조생종 벼 기계 수확 연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업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공존하는 농업 기술로 작물생산 수익 외 발전소득으로 농촌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2030년까지 국내 전체 전력량의 20%로 설정함에 따라 영농형태양광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영농형태양광시설은 작년 6월에 공사비 약 2억원중 75%를 농업인 최초로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완공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발전소득은 20년 평균 2,736만원이나 관리비, 감가상각비, 이자 등을 제외하더라도 약 1,277만원이 되고, 여기에 논벼소득을 더하면 1,376만원으로 발전소득이 농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
수확 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해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놓아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본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호흡 작용은 수확 후 급격히 증가하여 7~10일간 가장 높고 그 후 차츰 낮아져 15~20일 후에 안정되므로 수확한 고구마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며 온도가 낮지 않은 곳에서 15일쯤 예비저장을 하여 열이 발산된 후에 저장고로 옮기는 것이 좋다. 이 때 적정한 고구마 저장온도는 12~15℃, 습도 80~90%이다. 고구마를 저장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아물이처리(큐어링)가 있다. 큐어링이란 고구마의 상처 난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하에 일시적으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아물이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아물이 온도는 30~33℃, 습도는 90~95%로 처리기간은 4일 정도하는 것이 좋다. 아물이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있으므로 특히 씨고구마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9℃ 이하에서 오래두게 되면 속이 변하여 맛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화훼류 신품종에 대해 국제화훼종묘(함평군 소재)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정원용 장미(그랜드 마치 등 6종), 절화용 장미(마루미노, 스위트미노), 수국(그린아리, 핑크아리)에 대해 진행됐다. 그랜드 마치, 프린스 가든 등 정원용 장미 6품종에 대해서는 2017년에 이어 재계약 되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정원용 장미 6종은 5,400주, 절화용 장미 2종은 31,000주, 수국 2종은 86,000주가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수국은 로열티가 지불되는 대표 품목으로 전남도에서 육성된 품종이 도내 농가에 보급되었을 경우 각각 8억원(5ha 점유시), 3.5억원(4ha 점유시)의 로열티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원용 장미와 수국은 지역내 여러 시군에서 관광과 치유농업을 합친 경관 조성용 상품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훼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통상실시된 품종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