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외 10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경제적 가치가 큰 우리 농작물 9종의 ‘생명체 설계도’인 유전체를 세계 처음으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전체를 해독한 작물은 고구마, 들깨, 배, 양파, 국화, 도라지, 결명자, 잎새버섯, 만가닥버섯 등 총 9종이다. 유전체 해독으로 이들 작물의 유전자 수, 위치, 구조 등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농작물 품종 개량뿐만 아니라, 이들 작물이 가진 각종 기능성 물질을 가공식품, 의약품 등의 소재로 개발하는데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첨단 장비를 이용해 해독한 9종의 유전체 크기 총합은 인간 유전체 크기(3기가베이스(Gb), 30억 쌍의 염기)의 약 7배에 달하는 22기가베이스이고, 발굴한 유전자 수(인간은 약 2만개 내외)도 39만개에 이른다. 이로써 농촌진흥청은 그간 유전체 크기가 커서 국제적으로 난제였던 거대 유전체 해독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발굴한 유전자의 지식재산권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해독한 유전체 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저장해 국내 산․학․연이 연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은 11월 29일(화)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 북카페에서 「농식품 국산/수입산 식별 노하우 특강」을 개최한다. aT는 개방화 이래 국민의 식탁에 올라오는 농식품의 원산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하는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로 하여금 안전한 먹거리를 구별하고 구매하는 것을 돕고자 이번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소비자들이 국산과 수입산을 쉽고 정확하게 구별하는 법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 사항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국산 및 수입산 과일과 채소, 곡류를 식별하는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게 된다. 특강에 참가하기 위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 양재동 aT센터 내 북카페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교육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교육운영부(031-400-3534)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 장학생 봉사단은 지난 11월 19일 전라 북도 군산시 옥산리에서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사진,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가졌다. 50여명의 농업인 자녀인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원들은 사진기에 농촌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진을 찍어 드렸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셔터소리와 함께 장학생들의 기분좋은 넉살로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미용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어르신 이발, 염색 및 촬영 전 메이크업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은“올해 농촌은 풍년 농사에도 가격 하락으로 마냥 기뻐하시지 못한다는 보도를 접했다.”며“쌀값 하락과그간 영농피로로 인해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잠시나마 미소 짓게 해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사진은 봉사단원이 직접 액자작업을 하여 어르신 에게 추억과 함께 배달될 예정이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 활동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9월 26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의 인지도 향상 및 민간 사용 활성화을 위하여 공공데이터를 홍보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6월7일부터 지난 9월9일 까지 참가접수가 진행되었다 출품된 다양한 출품작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은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특별상 1명(상금 50만원) 이며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함께 수여되었다. 당선작 아이디어명 참가자명(대표자) 대상 건강 레시피 공유 플랫폼 포레시피 구축을 통한 스킨십 마케팅 전략 권준혁 우수상 산림공공데이터홍보 및 정보제공시스템 인지도 향상을 위한 Communication Mix전략기획서 성연호 우수상 산림 ONE CARE 코스 홍지윤 특별상 ‘고산자 김정호’현대화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을 사례를 적용한 스토리텔링 홍보방안 이 성 대상으로 선정된 대상작품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임산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일반 대중들이 자유롭게 건강 레시피를 제작 · 공유 할 수 있는 APP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최 옥 서울농협지역본부장이 12일 영덕군 창수면 인량2리에서 북영덕농협 조합장, 인량2리 이장, 마을주민 및 서울농협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동참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 지역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최 옥 본부장은 “명예이장으로써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농산물팔아주기 운동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서울농협은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농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농협은 마을회관에 최신형 TV와 청소기를 기증 했으며, 서울 고향주부모임은 북영덕농협과 자매결연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1004권을 전달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국토대청결운동 발대식을 갖고 농촌마을 환경 정비를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창엽)는 지난 6월 29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학교 교수) 열고 하반기에 정액을 공급할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는 KPN1052, KPN1053, KPN1055, KPN1059, KPN1060, KPN1061, KPN1062, KPN1064, KPN1069, KPN1071, KPN1075, KPN1076, KPN1078, KPN1080, KPN1081, KPN1085 총 16마리다. 보증씨수소는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6의 비율로 고려해 선발했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069로, 이 씨수소의 자손은 도체중이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23㎏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061로 유전능력(EPD)은 약
우리는 서로를 보지 못했는지 모른다 서로 바라보고 있다고 믿었던 옛날에도 나는 그대 뒤편의 뭍을 그대는 내 뒤편의 먼 바다를 아득히 바라보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는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섬이다 그대는 아직 내릴 곳을 찾지 못해 떠도는 저녁 바다 갈매기다 우리는 아직 서로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내 밤은 오고 모두 아프게 사무칠 것이다 - 詩, 쓸쓸한 섬 / 정일근 - 바다가 아이를 불렀다. 아이는 바다를 향해 달려갔다. 바다로 간 아이는, 둥실 떠 있는 섬과 졸린 듯 드러누운 통통배를 보았다. 바다가 아이를 불렀다. 아이가 바다로 갔다. 바다로 간 아이는, 반짝이는 물결과 노을에 물들인 붉은토끼풀을 보았다. 아이가 바다를 향해 소리쳤다. 바다가 아이를 향해 대답했다. 104년만의 가뭄이 바다를 비껴가진 않았다. 사람들은 코끼리 바위 옆에 핀 등심붓꽃으로 108개의 고난을 몰아내려 하였다. 하지만, 아이가 바다를 향해 소리칠 때처럼 아무 소용이 없었다. 지금 너무나 힘든 시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내 마음은 찢어지듯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이 너무나 슬퍼집니다. 이렇게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니,,, 사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와 SPC그룹은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축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익 실익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농협경제지주와 SPC그룹은 시장 개방과 수입 농축산물 범람으로 인한 국내 농·축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양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원료의 국산원료 대체를 통한 국산 농축산물 판로확대 ▲양곡사업 확대방안 모색 ▲양사의 판매채널 활용을 통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학교급식, 식자재사업 新시장 개척 및 공동 진출 방안 검토 ▲물류인프라 공동이용 ▲국산 농축산물 해외 수출 추진 ▲신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직원 교류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PC그룹은 현재 원재료로 사용 중인 수입 농축산물 중 대체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점차 국산 농축산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로마트 등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한 SPC그룹 판로확대, 학교급식사업 공동추진, 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2016년도 강서시장 친환경 농산물 거래실적 우수 유통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 유통인은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최근 1년간 친환경 농산물(유기농, 무농약) 거래물량이 많은 순으로 선정됐으며, 중도매인 9명, 시장도매인 2명 총 11명이 선정됐다.금회 우수 유통인으로 선정된 유통인 점포에 친환경 농산물 전문 취급 홍보 간판을 부착하고, 해당 유통인을 공사 홈페이지(http://www.garak.co.kr)에 게시하여 강서시장을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친환경 농산물 전문 취급 유통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노계호 공사 강서지사장은 ‘이로써 친환경 농산물 거래실적 우수 유통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강서시장의 친환경 농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 6차산업 우수사례집’ 발간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림·임업분야의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6차산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2015년 한 해 6차산업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함께한 현장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임업인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이야기 형태로 풀어냈다. 김남균 진흥원장은 “아직까지 임업분야가 6차산업화를 어려워하고 있는데 이번 발간물을 통해 창의적 소득사업이 계속해서 나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