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가공 창업·육성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식품제조업 15개소가 등록되었으며, 53%가 청년 창업 입주자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1년 개소하여 22년 공유주방운영업을 등록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제조 시설이 갖추어진 사업장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으로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당진시는 전국 최초로 공유주방과 청년 농산물가공 창업을 연계해 타시군 청년의 창업지원(전입 3명), 충청남도 주최‘유통MD 초청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도지사 우수상(2위) 수상, 청년 창업 농산물가공제품 베트남 수출 계약 등 성과를 내는 등 청년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과 청년의 당진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충청권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청년 농산물 가공창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조성한 대규모 레몬 재배단지에 지난 18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방문했다. 앞서 군은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도‧군비 및 자부담 포함 총 사업비 35억여 원을 투입해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내재형 시범하우스를 비롯해 △스마트팜 시설 △묘목 △농가 교육 등 재배단지 조성에 필요한 요소들도 골고루 지원했다. 그 결과, 사업 추진 첫해 2만 4156㎡, 2년차에 9278㎡까지 재배 면적을 확장하며 총 3만 3434㎡ 규모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삼서면 삼계리 소재 레몬 재배농가를 찾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현지 농업인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아열대작물 재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레몬 수확 전인 10월부터 전라남도 공식 쇼핑몰 ‘남도장터’에 품목을 사전 등록해 출하 즉시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한국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큰 일본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재배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교육‧연수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삼서농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작목반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 규모의 대형화와 시설하우스 등의 ICT 자동화 장비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어 갈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안전리더’는 각 지역 또는 마을에서 안전에 대한 열정이 높거나 학습단체, 작목반, 연구회 등 단체나 마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을 선출, 안전에 취약한 사업장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간단한 안전 교육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온열질환자 사망 0건 목표로 안전 결의를 다짐하고, 온열질환 응급 키트를 활용 환자 발생 시 대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업분야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농업안전에 대한 경각심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2일부터 13일까지 4-H지도교사 도임원 및 신규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4-H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4-H 운동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4-H 지도교사의 지속적인 4-H 활동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4-H 지도교사들의 4-H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4-H본부 오상록 과장의 4-H운동과 학교4-H의 이해, 안산중학교 허성대 선생님의 4-H동아리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4-H운동과 학교4-H 동아리 활동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됐다. 또한, 중견-신규 지도교사 간 공감토크 시간을 통해 4-H동아리 운영에 대한 학교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 농장 피아뜰(돼지박물관)을 견학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4-H 지도교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4-H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H운동이란 지·덕·노·체 4가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기도 인삼연구회와 시군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삼산업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와 현지농가를 방문해 현대화된 인삼가공유통센터와 인삼재배 현장을 직접 보고 익혀 최고품질의 경기 인삼 생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원료삼 생산기술과 가공유통시스템의 확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매년 어려워지는 인삼 소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명수 경기도인삼연구회 회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신품종 도입과 고품질 재배기술, 가공유통 기술에 대해 식견을 넓히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가공·유통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품질향상과 경기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10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이 달라져 영양소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사료 주는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 정도로 늘리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 5~9시와 오후 8~11시에 주면 사료 먹는 양을 10~15% 늘릴 수 있다. 닭은 계사 안 온도가 높아지면 닭의 사료 먹는 양이 줄고 물 먹는 양이 증가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묽은 변 또는 설사를 유발해 영양 결핍, 탈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고, 사육 환경도 나빠질 수 있어 여름철에는 사료에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및 광물질 등의 첨가량을 높여 섭취량 감소로 인한 영양소 결핍을 예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료 저장고, 이송관, 급이기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평소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자주 구매해 보관 기간을 짧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분야 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열고 배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기술보급분과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었다. 농업경쟁력 강화분야 주민참여예산은 5억 원 규모로 ▲다용도 비닐하우스 지원 ▲원예작물 품질향상 지원(시설환경개선 기자재·장비, 종묘생산 시설·장비, 기자재 지원, 농자재 지원) 두 부문에서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접수된 43건의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을 심의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군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참여예산을 통한 농업정책의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회장 고진숙)는 7월 3일 천연염색 여름이불 100채를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염색법을 배운 생활개선회원들이 6월 주 1회 모여 인견이불을 전처리, 쪽염색, 약품 제거, 다림질 등 전과정을 직접 실시하여 인견이불을 완성하고 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한 행사이다.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한 여름 이불은 각 읍면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가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철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이번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시임원 및 각 읍면동, 분과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리더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노인복지회관 점심 식사 봉사, 김치나눔행사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하반기에는 목스카프 나눔행사를 위해 손뜨개로 스카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대통력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 시행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도 자율계정 부분에서 ‘청년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청년창농타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한 후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농업여건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농촌진흥기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 청년창농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창업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제품개발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청년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가 농업기술원에 구축·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해당 시설들을 활용해 창농교육, 창농캠프, 투자IR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청년농업인 스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화 특성이 우수한 칼랑코에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칼랑코에의 꽃 색은 주황색,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며 홑꽃, 겹꽃 등 여러 형태의 꽃잎이 존재한다. 꽃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어 유럽 등 선진국에서 유통량이 많은 주요 분화류이며,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노란색 바탕에 중심부가 주황색인 복색계통, 꽃잎이 큰흰색계통, 연한 노란색계통 등 6종에 대해 우량계통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계통을 선발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생육과 꽃의 색상이 우수해 선발된 칼랑코에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칼랑코에 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칼랑코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종묘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