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기도 인삼연구회와 시군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삼산업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와 현지농가를 방문해 현대화된 인삼가공유통센터와 인삼재배 현장을 직접 보고 익혀 최고품질의 경기 인삼 생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원료삼 생산기술과 가공유통시스템의 확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매년 어려워지는 인삼 소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명수 경기도인삼연구회 회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신품종 도입과 고품질 재배기술, 가공유통 기술에 대해 식견을 넓히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가공·유통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품질향상과 경기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