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는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다.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면서 영양이 풍부하여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끊으면 맛있는 요리가 된다.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으로 알려는 달래를 맛있게 재배하는 당진시 도이리 1구 달래·꽈리고추 작목반 김만교 반장의 달래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당진 달래, 알싸한 맛과 향기 좋다 당진 도이리 1구 지역에서 맛있는 달래를 재배하는 김만교 반장을 취재하러 가는 날 하얀 눈이 내렸다. 눈길이 걱정 되었던 마음은 비닐하우스에서 쏟아지는 달래 향기 때문에 금방 사라졌다. “우와~ 달래 향기가 참 향긋하네요.” 라는 기자의 인사말에 달래 수확하는 농부들은 “냄새 좋죠. 당진의 달래는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입맛 돋우는덴 당진 달래가 최고죠.”라고 말했다. 김만교 반장의 달래농장은 응달에 위치하여 다른 농가에 비해 수확 시기가 늦은 편이다. 아직 수확할 시기가 안 되어 달래 수확하는 촬영은 품앗이 하는 반원들 농장을 방문했다. 달래 재배 경력 10년과 5년째인 반원들의 일손이 더 바빴다. 수확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사과나무의 꽃눈분화율은 지난해 나무의 관리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열매 달리는 양이 적절하고 건전하게 생육한 나무는 꽃눈분화율이 높다. 그러나 잎이 일찍 떨어진 과원이나 열매가 많이 달렸던 과원 또는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했던 과원에선 꽃눈분화율이 낮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3일과 4일 이틀간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사과 ‘홍로’ 품종은 60%, ‘후지’ 품종은 51%로 전년보다 분화율이 떨어지고 지역 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7∼8월 폭염으로 인해 꽃눈분화가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작년에 우박 피해가 심했던 지역의 꽃눈 크기는 3.2∼3.5mm로 작고, 꽃눈분화율은 10% 미만으로 매우 저조했다. 사과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비율이 낮아지거나 좋은 꽃눈을 확보하기 어렵다. 꽃눈분화율이 높은 경우에는 꽃눈이 많아 열매솎기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많이 해야 한다. 꽃눈분화율을 조사할 때는 나무 세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다. 그리고 눈높이에 정도에 위치한 열매가지(결과모지)를 여러 방향에서 50∼100개 정도의 눈을
갯기름나물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감기와 두통, 발한, 해열, 거담, 관절과 근육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리작용으로 뿌리가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현재 전남도 재배면적이 160ha로 전국의 91%이고 잎나물 생산량은 6.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98%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여수, 고흥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소비자들로부터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약용작물 중 주로 잎나물로 소비가 많은 갯기름나물(식방풍) 고품질 유기재배 기술을 수록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갯기름나물 안정생산을 위해 주요 핵심 재배기술인 △재배 환경,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등을 수록하여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자료로 설명하면서 세부적으로 재배기술을 보완하여 제작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명석 박사는“이 매뉴얼을 통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 기술을 활용해서 지역특화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필 대표는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방울토마토 주산단지 내에서 파파야를 생산하고 있다. 천사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파파야는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에 의해 소비되고 있다. 김영필 대표는 현재 800평 규모에서 파파야를 재배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 자세히 소개된다.
오미자는 약간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장 건강에 도움 되는 농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오미자를 생산하는 새달농원. 이화숙 대표는 “이제는 오미자를 무조건 생산하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행동을 읽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매되지 않으면 의미 없다. 따라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G마크 홍보 광고를 봤을 때 ‘아 나도 G마크 농가’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기농 1만9000㎡ 일구다 아가씨 때부터 농사를 시작했고, 양돈하는 총각을 만나 복합영농을 했다. 그 당시 오미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등 농사 경력만 45년이 더 되어 간다. 이화숙 대표는 농사뿐 아니라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을 맡아 ‘농촌여성 리더십배양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오미자 재배는 취미로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요? 매년 오미자를 재배·출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다 보니 매력에 빠졌어요. 이제는 유기농 1만9000㎡(5800평) 정도 재배하고 있죠. 풀과의 싸움이
단지 혼자서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 성공적인 농사와 가격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함께하는 사과 농사,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내년에 출발하는 사과의무자조금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사과농가들의 기대도 크다. 따라서 이번호에는 40년 사과 농사를 맛있게 짓는 태안 솔개농원 안석원 대표를 만나 사과 의무자조금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의무자조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 “내년에 처음 시작하는 사과의무자조금을 응원합니다. 사과 농가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농가 피부에 와 닿은 자조금 관리가 될 때 자조금의 중요성을 느낄 것입니다. 현재는 의무자조금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여 그 필요성을 모르는 사과 농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수입 과일의 소비가 국산 과일을 추월하고 있는데, TV·라디오·신문·매거진 등을 통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알려 우리 과일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앞으로 의무자조금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석원 대표는 “초창기에는 의무자조금에 대한 농가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농협이 주도적으로 영농교육 등을 통해 자조금 필요성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별 대의원 농가들도 우리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은 나주배를 더 맛있게 생산하는 청년농부의 레시피는 치열함이었다. 순수 청년 농부의 절실함과 나주배원예농협의 재배기술 지원으로 올해 ‘나주배품평회’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그 멋진 주인공이 바로 이현희 대표이다. 배 한 조각만으로도 가장 맛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현희 대표의 배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칭찬은 ‘내가 어렸을 때 먹어 본 나주 배 고유의 맛’ 이라고 한다. 11월의 하루, 이현희 대표를 취재하는 동안 이토록 맛있게·즐겁게·재밌게 농사짓는 청년 농부가 또 있을까? 감동했다. 청년농부로 귀농하다 아버지께서 40년 동안 배 농사를 지었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출하했다. 이현희 대표는 부모님의 배 농업을 보면서 ‘아 배 농사해야겠다’는 100% 확신을 갖고 직장에 다니는 신랑 이형주 씨를 설득했다. 하지만 귀농 6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아버지와 이별하게 되어 스스로 배 재배기술을 습득하는데 집중해야만 했다. 아버지의 배 농사를 겉으로 봤던 것만으로는 완전히 달랐다. 무엇보다 병해충 작물보호제 적용과 SS기 사용법도 몰랐다. 그래서 옆 과수원에서 작물보호제를 사용하면 따라 했다고 한다. 주변 농가들이 하는 대로 따
45년째 농사짓는 이화숙 대표는 G마크 인증농가이다. 오미자 유기농을 생산하는 이화숙 대표는 G마크인증 농산물에 대해 "경기도에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버스나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G마크 홍보 광고를 봤을 때 ‘아 나도 G마크 농가’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G마크 인증 유기농 오미자 농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면서 농업은 매력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고 단정할 때 김창경 대표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면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체험농장을 선택했다. “먹거리 자체는 소중하죠. 그래서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을 실천합니다.” 2015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소재 정수농장을 열었다. 귀농하여 노지 블루베리를 재배했지만 수지가 맞지 않았다. 이제 노지농사는 감자, 고구마, 배추 등도 재배하고 체험농장에서는 주로 딸기 수확 체험이다. 물론 감자, 고구마, 토마토, 미니수박 수확 체험도 한다. 시월의 하루, 정수농장에 취재차 들어가니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신선채소 등이 김 대표의 정성으로 자라고 있었다. 정수농장에서 맛있는 체험 김창경 대표는 3년 전부터 애플 수박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올해는 수확 체험을 운영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땅에서만 자라는 수박을 보다가 덕 시설로 공중에 매달려 자라는 조그마한 미니 수박들을 보고 체험객들은 신기하여 환호성을 지른다. 김 대표는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자
호접란은 꽃의 다양성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화훼류이지만, 최근 김영란법 시행후 화훼소비가 위축되면서 호접란 농가의 경영에도 어려움이 있다.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호접란 농사를 짓는 임윤재 대표는 망고 재배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임윤재 대표는 2479㎡(750평) 하우스에서 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7월 중에 수확했다. 수확 기간은 40일 정도인데, 수확량은 30kg 상자 500개 출하했다. 올해는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해 모두 판매했다고 한다. “제주도 친구가 망고 재배를 권유했는데, 경기 북부지역에서 재배가 될까? 의구심도 생겼어요. 아버지와 함께 재배 노하우를 구축하면서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았습니다.” 임 대표는 “호접란과 함께 망고 재배는 올해 7년째인데, 망고 수확량이 늘어났다. 앞으로도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망고 생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산 망고는 익으면 과피에 기름이 형성되기 때문에 달콤한 향기는 식욕을 자극한다. 부드러운 단맛과 단향이 탁월하여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과·배처럼 일반 대중 과실이 아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되고 있다. 망고는 18℃이하로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