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본부장 최남수)는 (사)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회장 윤형운)와 ‘탄소중립 실천 및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국산목재 이용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국산 원목 등 원재료 안정적 공급 △목재제품 개발 및 기술교류 등에 관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는 건축 내‧외장재, 조경시설재, 목재펠릿 공급은 물론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산 목재를 필요로 하는 목재가공 업체에 낙엽송, 잣나무, 참나무 원목을 경급(직경)별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 국산목재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체의 경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하고, 국산목재 활용 업계 간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최남수 중부목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운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장도 “국산목재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