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여름철 무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무 7500톤을 수매한다.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무 가격은 6월 기준 평년 대비 80%에서 110%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7월부터 9월에는 잦은 폭염과 폭우로 수급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aT는 여름철 수급 안정을 위해 봄무 7500톤을 선제 수매하며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4500톤 대비 1.5배 증가한 물량으로, 최근 10년간 추진된 봄·여름무 수급안정 대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아울러, 올해는 배추와 무의 도매시장 출하 범위를 기존 가락시장 중심에서 전국 주요 도매시장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전국 단위 시장 안정을 보다 신속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배추와 무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자, 가격 변동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이라며, “선제적 비축과 전국 공급망을 통한 적기 방출 체계로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운 질감의 식물은 작은 잎이 조밀하게 달려 있거나 색이 연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고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선을 끌기보다 초점 식물을 돋보이게 하거나 시각적으로 강한 식물 사이에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밝고 가벼운 느낌을 주어 거리가 멀어 보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작은 정원에서 사용하면 공간을 풍성하고 넓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단조로운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25년도 백합수출 유망품종 적응성 시험재배 현장 평가회”가 지난 6월 27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소재 청운농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주최하고 절화 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케이플로라가 후원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국내 육성품종을 포함하여 30여품종을 선보여 국제 경쟁력이 있는 신품종 백합을 선발하고, 내수 시장성이 높은 품종발굴은 물론 백합 및 구근 재배농업인에게 정보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를 통하여 수출용 재배 품종 다양화를 기하고 내수 시장 판로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크다란 의미가 있는 행사라는 평가다. 이날 평가에서는 백합 등 절화 관련 수출농업인 및 재배농업인, 수출업체, 케이플로라, 농촌진흥청,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 소개, 시험포 재배 품종소개, 품종 현장평가,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품평회에서는 화색, 꽃의 크기, 꽃입의 모양, 초장, 꽃가지 형태,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 우수품종으로 선발된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에 홍보하여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특히, 품평회에세는 국내육성 절화 품종을 다수 선보였으며, 뿐만 아니
정식 전 준비 본포는 정식 20일 전까지 석회, 퇴비, 유기질 비료를 전면 살포 후 경운한다. 시비량은 지력이나 전작물, 재식 밀도, 품종 등에 따라 달라지나 대체로 시비량의 10a당 성분량을 질소 15kg, 인산 9.3kg, 칼리 11kg 정도로 한다. 일반재배에서 인산은 전량 기비로 질소와 칼리는 시비량의 2/3를 기비로 주는데 유기재배에서는 주로 유기질비료와 퇴비를 활용하여 양분관리를 한다. 토양검정하여 부족한 양분을 질소기준으로 유기질비료와 유기칼리를 전량 기비로 처리하여 관리한다. 시비 후 지온을 상승시키기 위해 두둑으로 만들어 비닐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호박은 일반적으로 흡비력이 강한 작물로 적은 양을 시비하여도 일정량의 수량을 낼 수 있으나 다수확을 위해 다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질소질 비료가 너무 많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하고 과실이 열리지 않으며, 일조가 부족하면 낙과율이 증가하므로 유의해야한다. 시비량은 하우스나 터널촉성재배일 경우에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다소 증비하여 척박지에는 많이 시비해야한다. 정식 정식적기는 육묘 후 25~35일경, 본엽이 4~6매 정도일 때이며 초기활착 촉진을 위해 지온이 15℃ 이상 되도록 한다. 2월 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의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7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 마련 연구’용역 내용을 기반으로 마련되었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고,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매해 1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등 새로운 경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산업 육성이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별도의 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반려동물 식품·용품·의약품·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계획 5개년 수립 및 시행, ▲반려동물 연관산업 특구 지정 및 지원, ▲반려동물 연관산업 벤처·창업 지원,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소·기관·단체 대상
경영혁신 인프라·혁신활동·성과 등 종합평가 결과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됐다. 한국청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은 정부가 OECD의 국제적 혁신 기준(오슬로 매뉴얼)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주목되고 있다. 메인비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재무제표와 경영혁신 활동에 대한 증빙을 제출하고, 평가위원 면접을 통해 △전략기획 및 이행관리 △성과관리 △조직 및 인력관리 △사회 신뢰 활동(ESG경영) 등에 대하여 현장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있어 도매시장은 거래물량과 기준가격 발견, 유통정보의 생성 및 전파 등에서 매우 독보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구태의연’, ‘주먹구구’ 등의 잘못된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매시장의 발전이 곧, 출하자 농업인의 혜택으로 환원되는 상장거래 원칙의 상생고리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하여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운영하는 식품산업 B2B 디지털 플랫폼 ‘푸드e음’이 실사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이용률과 긍정 평가를 동시에 얻으며, 식품기업 간 연결과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서의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흥원은 지난 6월 16일, 푸드e음 회원이자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 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푸드e음을 실제로 사용 중이며, 70%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플랫폼 개설 1년 만에 실질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들이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식품기업 간 연결이 용이하다는 점과 ▲업체 정보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푸드e음이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체계와 기업 간 네트워크 연계 기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사용자들은 향후 플랫폼과 연계되기를 바라는 분야로 ▲마케팅(판로 개척), ▲수출 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꼽았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기능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원장 구광수)은 지난 23일 거제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귀농·귀촌(임업후계자) 교육’을 시작으로 경남 관내와 부산, 울산, 대구, 경북지역내 임업인을 찾아가는 맞춤형 임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거제시산림조합(조합장 추양악)에서 임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의 원거리 교육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해 진행했다. 양산교육원은 거제시산림조합의 의뢰를 받아 거제시 임업종사자 확대와 임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양산교육원은 각 지역에서 임업 교육 요청 시 전문강사와 우수 재배지 견학,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해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매운고추냉이의 대표적인 매운맛은 당 화합물의 일종인 시니그린Sinigrin이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 isothiocyanate가 생성되면서 나타난다. 이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 고추, 마늘과는 달리 매운맛이 오래 남지 않고 바로 사라지며 열에 약하다. 이외에도 매운맛과 향을 생성하는 유황화합물도 많이 있어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 isothiocyanate와 마찬가지로 고추냉이 체내에서는 맛과 향이 없는 모양으로 존재하다가, 절단하면 세포가 파괴되어 미로시나아제Myrosinase에 의해 분해되어 매운맛과 향을 가진 화합물로 변화한다. 이와 같이 고추냉이의 매운맛과 향은 대부분 시니그린Sinigrin과 약간의 유황화합물로부터 생성되고 있다. 약리작용 고추냉이의 주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있다. 특히 대장암과 위암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염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대장균, 치은염균 등 다양한 박테리아에 대하여 항균 및 살균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B군을 많이 함유하여 면역 관련 질병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전 방지, 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경기농업학교 AI농업활용반’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홍보 콘텐츠 제작과 농업경영, 사업계획 수립 등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ChatGPT 사용법과 활용 ▲뤼튼 AI를 활용한 광고문구 만들기 ▲Canva를 활용한 게시물 제작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접수 안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8008-9399, 9402)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보다 스마트하고 생산성 높은 농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