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김진권(마로면)회장이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에 보은군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떨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은군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보은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김진권회장은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회장으로 2010년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복숭아 및 마늘 등 다품종 재배기술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응호 인력교육팀장은“이번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지도자가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진권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것은 보은군의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남 진도에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한국농촌지도자 회원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양군이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현장 견학을 추진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운영하는 ‘강소농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스마트팜 수경재배 농가를 견학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수 농가를 찾아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재배와 유통 비결을 배운 것.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과정은 스마트폰 접촉과 소통이 일반화 되어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춘 마케팅 교육으로 우수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는 온라인 농산물 판매에 의욕이 있는 농가 25명이 지난 6월 28일부터 참여하고 있다. 청양읍에서 둥굴레와 작두콩을 재배하는 귀농 2년 차 송지연 씨는 “우수 농가 현장 견학에서 로컬 F&B(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음료 산업)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는 선배들을 만나면서 앞으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강소농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품질 벼 재배 등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이 ‘2022년 식량작물 시범사업 평가회’를 최근 개최했다. 평가회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 유색미연구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식량작물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벼 관찰·예찰포의 병해충 발생 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결과 발표와 농업인 관심 품종인 강대찬 등 15개 품종의 비교 전시포 견학을 통해 진도군 적응성에 대한 생육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병해충·재배 기술 교육과 농업인 사례발표를 통해 농가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수년동안 공동으로 육종한 진흑찰(가칭:진도2호)에 대한 국립종자원 품종 보호권이 지난 8월 등록되어 진도흑미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고품질 벼농사를 위한 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시설 어르신·장애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 치유농업 1번지를 위한 관광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봄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은 12월 25일까지 순창군 돌봄 취약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 5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 다문화 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치유체험농장 6개소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0회 정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순창군 내 돌봄취약시설들은 치유체험농장을 방문하여 텃밭활동, 엉겅퀴고추장 만들기, 허브족욕체험, 연이랑 놀아요, 앵무새와의 교감, 명상 등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어르신들은 신체적 활력을, 장애인들에게는 정신적 치유를 높이는 활동들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유체험농장 전명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치유체험농장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순창군에서 사업을 추진해 고맙다” 면서 “순창군 돌봄취약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치유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김도훈 계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설들의 참여와 치유 체험농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확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서 추진한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이 마무리됐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열린 종강식을 끝으로 9월 16일부터 진행한‘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융화 ▲작목 재배 기술 ▲토지법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신규로 농업인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비슷한 상황의 교육생들과 정보 교류하고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상철 팀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및 정책 발굴 등 앞으로도 당진으로 전입하는 많은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소하게 맛있는 순창 햇옥광밤과 달콤한 순창 복숭아가 지난 2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었던 소비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순창군의 특산물인 밤과 복숭아의 판촉 및 홍보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김현수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순창군 내 농·축협장, 기술센터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안성 시민이면 누구나 1인 1세트의 농기계 안전반사판을 무상 배급한다. 10월 31일부터 각 분소별로 물량 소진 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분소에서 농기계안전반사판을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반사판을 부착할 농기계에 대한 간단한 안전교육을 수강한 후 농기계 안전반사판을 받을 수 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 이번 반사판 부착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최대한 방지하여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도록 하겠다. 또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계농 선정 1~2년차의 초보 농업인들은 선배 농업인의 조언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애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장성군이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5일 장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 농업인과 농업 전문가가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성 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기 바란다”면서 “군도 일류농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초대받은 35명 청년농업인은 농업 마이스터, 선도 농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으로부터 농업기술 전수는 물론 농산물 판로 확보와 유통 방법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단은 간담회 이후에도 청년농업인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군은 현재 민선8기 공약인 ‘2040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 우수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인지도자 양산해 씨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산해 씨는 “제주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아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주농업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농업인지도자와 더불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제주농촌, 지속가능한 제주농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양산해 씨(제주시 애월읍)가 ‘2022년 농업인지도자 유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산해 씨는 1980년부터 농촌지도자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42년간 활동하면서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유치 △회원 역량강화 활동(105회 1만 500명) △감귤경쟁력 강화(65회 1,625명) △농산물 직거래 소득창출(109톤) 등 조직 활성화 및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1980년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연합회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쓴메밀 함유 숙취 해소용 조성물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쓴메밀’과 ‘일반메밀’을 비교하여 유효성분 분석 및 기능성 효능 평가를 연구한 결과, 쓴메밀이 루틴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으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121787)을 특허출원 한 것이다. ‘쓴메밀’의 루틴은 일반메밀보다 70배가 많고(100g 당 약 13.5g), 콜린은 약 13배(100g당 약 680㎎)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지방간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 기능성 평가는 실험용 마우스 대상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및 알코올 농도 측정 등을 통해 검정하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 후 체내 분해된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 구토와 메슥거림을 유발한다. ‘쓴메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용 마우스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증류수 투여 대비 약 80% 감소되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또한 약 60% 감소되었다. 또한, 성인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 쓴메밀 추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