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7일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회장 조성희)과 ‘담양형 인공지능 스마트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양육성 신품종 딸기의 시험재배 및 인공지능(AI) 선도기술 스마트팜 기술개발과 국내외 보급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육성 딸기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AI 스마트팜,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빅데이터 기반 딸기 신품종 재배 매뉴얼 제작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지난 2010년 딸기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제70호)을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 품종은 당도·경도·과형·향 모두 뛰어나 세계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10월 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로봇 기반 농업 기업인 조르디사와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미국 공략의 발판을 열었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애그테크(AgTech=Agric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권영준 농촌지도사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기술보급 및 교육훈련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하는 상으로 1차 서류평가에서 정량 및 정성평가를, 2차 현장평가는 동료 공무원, 지역 농업인을 통해 현지 여론 검증을, 마지막 3차 발표평가에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검증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적 평가해 선정한다. 권영준 농촌지도사는 보은군 농업 특히 대추 관련 기술 보급을 전파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주니어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 농촌지도사는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전문지도연구회를 꾸준히 참석과 107회 이상의 출강으로 농업인에게 대추 전문 기술을 보급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2회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보다 쉬운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14건의 기술보급 자료와 최근 5년간 59회 이상의 홍보자료 제작·배포하는 등 보은 지역에 대추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 농촌지도사다. 권영준 농촌지도사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 학생4-H회가 모의 군의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완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완주군 학생4-H회 모의 군의회’에는 4-H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모의 군의회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차에 걸쳐 조례(안)자료조사 및 작성, 군정 질의서 작성, 모의 연습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각 의장, 부의장, 군수, 군의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개회, 의사보고, 군정질의·답변 조례안 발표·찬반토론, 5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서남용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이다”며, “모의 의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환경정화 활동, 탄소중립실천 생활화, 경관조성 봉사 등 추진한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회장 김회옥). 지난 26일에도 이웃돕기 성품으로 230만원 상당의 쌀국수 100박스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원들이 연말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 회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더 큰 의미가 있는 이웃사랑 실천임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는 지역 내 농촌여성 258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에서 생활․영농사업과 각종 학습활동을 선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회옥 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쌀국수 기탁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생활개선회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성군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전정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취약 농가에 전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과, 감을 재배하는 농업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만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취약 농가는 아니지만 입원 등 특별한 사유로 전정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과원을 오랫동안 방치해 전정작업이 어려운 필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내달 10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월 말일까지 장성군 과수전정단을 통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3월 중 전정 비용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정 비용은 1인 1일 기준 사과 18만 원, 감 16만 원으로, 1인당 최대 1ha(헥타르)까지 지원한다. 전정 작업을 맡은 장성군 과수전정단은 군이 자체적으로 육성한 전정 전문가다. 현재 감 56명, 사과 50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령농 등 전정 취약 농가 지원과 전정 비용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상 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가공유통팀은 지난 3년간 지역소득 창출형 가공기술 개발 사업화를 위해 특허기술 12건, 농산업체 기술이전 51건, 기술사업화 5건, 가공업체 현장 방문 컨설팅 340회 등 전남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기술 개발과 상품화는 물론 수출까지 일구어낸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 결과 가공유통팀이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 포상계획에 따라 전국 159개 전문연구실 중에서 연구실적과 지역농업 기여도 등의 평가 결과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마경철 가공유통팀장은 “그동안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형 농축산물 생산・개발・가공・유통・판매・수출 성공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가공유통팀은 지역 농산가공업체와 협업으로 고령친화식 ‘호울죽’ 상품을 개발해 현재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마케팅 지원을 통해 홍콩에 1천4백만 원 규모로 수출한 바 있다. 또한, 특허기술로 만들어낸 강
담양군 죽녹원 월파관에서 최근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회장 김형준) 주관으로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제1회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100여 명의 치유농업사들이 참석해 6명의 주제발표 및 열띤 토론으로 한국형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김형준 회장은 “농업, 농촌이 편안해야 국민의 생활이 안정되고,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치유농업사의 권익을 국가공인 치유농업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소 생소한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치유농업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 대표적인 업무는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이 치유농업사의 고유 업무영역인 만큼 수준 높은 치유농업사 양성 및 치유농업인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감귤 소비‧유통트렌드에 따른 제언 및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반복하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만감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산지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은 ▲감귤‧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이다. 만감류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과일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 유지 향상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감귤 주 구매용도는 자가소비가 82.5%로 가장 높고, 한번 구매 용량은 5㎏, 선호 포장형태는 종이박스로 조사됐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포장용량, 포장방법, 구매용도, 크기 등에 대한 출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비자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약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높은 평가 받아 2022년 농촌진흥청 종합평가에서 충남도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농촌진흥사업 각 분야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중앙·지방 협업실적 등 총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전문역량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와 홍보, 중앙·지방 협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으며, 직원 8명이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서천군농기센터는 지난 8월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으로 올해 대내외적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거뒀다. 장순종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가공품 생산의 가능성과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뛰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 및 농산물 가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1층에 위치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 상품 개발을 꿈꾸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495㎡의 규모로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착유실, 건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습식내포장실, 입고전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눠져있으며 주요 가공 품목은 유지류(참기름, 들기름), 잼류, 음료류, 조청, 곡류가공품, 두류가공품, 과채가공품 등이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는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농산물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에게 가공 시설 기반을 마련해주고 가공 창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농산물 가공 교육 운영을 통하여 가공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식품위생법, 표시기준, 세무 등 실무교육부터 가공장비 활용한 실습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가공 창업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품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