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이어야 한다. 잠사양봉소재과는 잠사·양봉을 1차산업이 아닌 기능성식품으로 성장시켜왔다. 농가에게 소득창출을,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했다. 홍성진 과장은 “잠사·양봉산업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정체되어 있는 양잠·양봉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융복합연구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잠사양봉소재과의 성과물 가운데는 세계최초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벌 품종을 육성했고, 아카시꿀은 국가브랜드화를 구축해야 할 정도 기능성 꿀이다. 홍보부족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지만, 안전과 신뢰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생산하여 지속가능한 잠사양봉산업으로 도약해 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잠상산물 소재 다양화와 생활밀착형 대량 소비 시장이 창출되어야 한다. 따라서 전통잠업에서 식용·생활용·의료용 기능성 산업으로 전환시켜 나가고 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따라 신품종 육성과 특성 검증 재설정이 필요하다. 또 다양한 제품 개발 부족으로 대량 소비처와 시장 확대에 어려움도 있다. 따라서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첫째, 시장요구
“농업인·소비자 등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현장과 정책고객이 만족하는 연구개발 사업 운영체계를 조기에 정착하겠습니다. 특히 기관 운영에 있어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민 식량의 안정적 생산 공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식량작물을 이용한 신가치 창출로 식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두호 원장은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식량산업 육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기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이 기술개발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협업 강화, 고객이 만족하는 성과제고형 사업, 직원 전문성 강화, 직원 사기 진작, 고객에게 칭찬과 신뢰받는 성과홍보를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농업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단위의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술사용자 등 이해관계자 공동 참여를 확대 또는 주도형으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 전략 쌀 적정 생산과 용도 다양화를 위한 쌀 수급균형 정책 지원,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 그리고 밭작물 기계화 관련 적합품종 육성 및 재
“농촌진흥청의 농업 기초기반기술 개발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들판의 작은 풀 한 포기로는 초원을 이룰 수 없고,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으로 6부 1센터가 공통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우리 농업에 4차산업혁명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미래를 여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새 정부의 농정목표인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R&D 중추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을 이끌어나갈 계획인지? 국립농업과학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기관의 업무를 전반적으로 분석하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다소 많은 고민을 했다. 먼저 국립농업과학원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모든 프로세스를 농업 소득 향상과 시장지향적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사업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찬수 과장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생산·기술·교육·예산을 선택과 집중 투입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군, 유관기관 등 협력체계가 잘 구축됐고,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기 때문에 참여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올해 나주시 등 10개 시군 30억 투입 FTA 시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작목별 중복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공개 평가 거처 3년 동안 10개 시군에 30억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 추진하는 사업은 순천시 화훼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6차 산업화, 광양시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 보급,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은 청년들이 농식품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분야별 맞춤형 연계지원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는 농식품 분야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 지원 규모를 58억 80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신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는 창조적 경영자로, 인턴제를 통해 경험과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덕민 과장은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은 확대하고, 질은 높이고, 예산은 대폭 늘렸다. 창업에 대한 절실함과 의지가 있다면 도전의 기회는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신설, 농산업체 판로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기업의 애로해결에 주안점을 둔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이덕민 과장에게 들어 보았다. 올해 신규 사업인 농식품 벤처창업인턴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하여 3~5개월 간 벤처기업에서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정읍4-H가 시작한 지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제2 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회원수 확대와 소통·단합하여 젊은 정읍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정읍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갖고 청년농업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행복한 농업을 할 수 있고, 회원들이 힐링 치유의 공간이 되고, 회원 간의 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 단체로 성장해 나가는데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태영 회장은 올해 취임 하면서 “지덕노체 이념 실천 속에 하트heart, 해피happy, 하모니harmony, 힐링healing의 4-H의 농업공간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태영 회장은 지난 1월 정읍시 4-H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은 정효원·임세환 씨, 사무국장에는 김우영 씨, 재무부장에는 한현진 씨가 각각 선출됐다. 임원진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4-H 발전을 위해 뛰어다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의 주요 고비마다 스마트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4-H 회원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며, 4-H 회원들은 4-H 활동이 재밌다고 말한다. 또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FTA시대, 도약하는 한국의 농업이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농업은 고령화와 청년 농업인 급감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경영주 농가는 전체 농가의 55.5%이며,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도 전체 농가의 1.1%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하다. 새로운 성장의 묘약이 필요한 시기에 정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사업 체계를 마련했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 유원상 서기관은 “맞춤형 청년농 지원 정책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정착과 새로운 성장의 원천이 됐으면 한다. 창업농 확대 정책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농 정착과 성공사례 창출로 농업의 사양산업화 이미지를 개선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진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유원상 서기관 인터뷰를 통해 ‘청년창업농 정책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청년 창업형 후계농에 해당하는 대상은 누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2018년부터 후계농 선발제도를 개선
이주연 계장은 아열대과일 작목 시설하우스 재배에 ICT 원격환경시스템을 시도했다. 2017년 4농가가 참여했는데 농가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하우스 농사는 눈이나 비, 고온 날씨에 더 민감하다 보니 농가들이 서둘러 나오는 경향이 있죠. ICT 시설을 갖춘 후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농가도 여유가 생겼어요.” 이주연 계장은 “ICT시설을 다 갖추다 보면 농가들이 사용하기에 복잡하여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고령 농가에게는 기상에 따라 언제든지 하우스 개폐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농가들에게 큰 변화”라고 말했다. ICT시설을 갖춘 농가들의 좋은 반응으로 주변 농가들은 자부담으로도 ICT 시설을 도입하겠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만감류를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의 하우스 측고를 높이는 데 지원했다. 측고를 50cm만 높여도 작업하기에 안전하면서 편리하다. 또 만감류 통풍이 원활하고 햇빛 투과량도 좋아졌다. 사실 ICT 원격환경시스템을 도입하자고 했을 때 “우리가 나이 먹어서 하겠냐”며 농가 반응은 싸늘했다. 하지만 이주연 계장은 농가들과 소통하며 김병주 회장을 중심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2월 2일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김석호 회장을 선출했다. 김석호 회장은 2001년 남지푸른영농조합법인 육묘장을 창업하여 국내 육묘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제1 육묘장은 100% 오이접목모종을 전문 생산하며 제2 육묘장에서는 고추, 수박, 토마토 등을 모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신임 김석호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육묘인들은 사단법인한국육묘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공정육묘 생산 보급과 채소모종 나눔 사업을 통해 국내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화 역할 등 국내 육묘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루어왔다. 육묘산업연합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육묘사업을 이끌어 왔고, 회원사간의 실질적인 심층적인 교육과 교류 통해 국내 육묘산업은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가 경쟁력 있는 육묘산업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합과 단결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석호 회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채소육묘사업의 글로벌화 위한 R&D, 공정모종 수출, 육묘산업 발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회원들과 끊임없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 실적이 매년 늘어나는 것은 임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농기계 임대 , 농기계기술 교육 등을 운영하여 임차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기술지원과 김정엽 과장은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차질없이 임대할 수 있도록 농한기에는 임대용 농기계를 일제 정비한다. 본소, 북부, 서남권 3개소에서 보유하는 농기계는 농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농기계부터 중소농 농기계까지 153종 1053대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5명의 직원들이 뛰고 있다. 특히 3~5월, 10~11월 영농철에는 일찍 찾아오는 농업인들을 위해 직원들이 조기 출근하여 더 많은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렴한 임대료, 32억원 농업경영비 절감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 지게차, 농업용 소형굴삭기, 파쇄기, 비료살포기, 원판쟁기 등 농가들이 원하는 시기에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다. 농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후 반납하는 농기계는 반드시 점검하여 정비한다. 김길명 주무관은 “그동안 오지마을을 찾아가서 내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