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 예방을 위해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농촌여성단체 핵심리더 120명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농부증)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 질병 중 근골격계 질환이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근골격계 질환에 더 취약하다.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인대, 뼈 등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손상 등을 말하며, 단순 반복 작업, 부자연스럽고 취하기 어려운 자세, 과도한 힘(중량물 취급) 등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척추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염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서, 농촌 여성(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농가주부회)들의 농작업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자세 교정 스트레칭과 마사지볼, 목 마사지기 등 일상에서 운동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후 각 여성 단체는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마을 경로당 등 주변 어르신과 농업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재능 기부를 시행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서원구 현도면 산마을케어팜에서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대상으로 치유농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 치유농업의 개념과 자원, 청주 지역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농장 소개, 협력 방안 구축 등이 소개됐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인지적, 사회관계 등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치매 예방, 정신건강 증진, 심리 안정 효과가 있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농업과 복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급을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교육생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농업대학 교육생의 결의 △학사 운영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 세부 내용 전달과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18기 음성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복숭아 등 2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달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7개월간 내부 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명작 2실과 농업 현장 등에서 과정별 21회 총 8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 인력 양성과 농업자립 기술 향상을 목표로 두고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농업인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농업리더, 농산물마케팅, 원예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9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한 바 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주제로, 올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7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최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재단 임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추진 방향과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사회 임원 변경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단 사무전결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 총 4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임원들은 박람회 홍보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체별 맞춤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홍보 방식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조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쇼츠(shorts) 영상 제작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전라남도의 음식, 여행,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전략을 활용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필요성도 제기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월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농업기술 보급과 영농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67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및 기술보급과 당면업무 협의 ▲사업별 추진 업무 보고 ▲청렴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 손피켓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3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농촌지도직 공무원 맞춤형 영농현장 지도’의 내용을 공유하며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 사업은 매주 2회(수요일, 목요일) 이상 진행되며 작목별 재배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밖에 실질적인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팀별 ‘영농현장 지도의 날’을 매월(1, 3주 차) 운영하고, 5개 분야(식량작물, 노지채소, 특화작목, 시설원예, 과수) 10개 작목(고추, 구기자, 맥문동, 토마토 등)을 대상으로 ‘작목별 스터디그룹 활동’을 전개해 작목별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 직원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맞춤형 영농현장 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1일 비봉관에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중부·동부·서부·남부 권역별 벼 재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과 안성 지역특화 품종인 ‘수찬미’의 재배기술을 익혔다. ‘수찬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중생종 품종으로, 찰진 밥맛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외래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수찬미’는 안성지역 벼 재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안성시는 현재 벼 재배면적의 61%를 차지하는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품종을 ‘수찬미’, ‘참드림’ 등의 국내육성 품종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육성 품종 비율을 70%로 확대해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벼 품종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과 5월에도 ‘수찬미’ 등 지역특화 품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시기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합한 모내기 적정 시기(5월 15일~5월 25일)를 적극 홍보해 농가의 안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5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농업대학 신입생, 총동문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0명의 입학생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이후 신입생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농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체험전문가양성과’와 ‘스마트농업과’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15기 입학생 50명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조별 과제 등 과정별 22회차(10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입학생 여러분들이 미래 농업의 기반이 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경기농업대학은 지난해 14기까지 총 1,3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고양시 소재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일본 가네야산업 및 쯔쯔이원예 관계자 5명을 초청해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선보이고 일본 수출 추진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국내 화훼류 전체 수출액의 73%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으로, 매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수출액이 9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COVID-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훼 소비 감소로 인해 수출액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한국화훼농협은 수출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우리나라 선인장·다육식물의 세 번째로 큰 수출국이지만,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이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과 화훼 소비 트렌드가 유사한 이점을 활용해 일본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품종 중 일본 수출에 적합한 품종 100종을 선정해 한국화훼농협을 통해 일본 시장에 홍보한 결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초청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의 역량 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3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5년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된 치유농장 또는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25명이다. 도 농기원은 치유농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 기초 소양과 전문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는 올해 시행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의 필수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3회,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와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 치유농장 품질인증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운영자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품질 표준화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치유농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저속노화 비건 요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24일과 31일, 4월 9일, 3회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정나래 요리 강사를 초빙해 우리 농산물 활용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수제 콩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비건 레시피를 실습한다. 콩고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건강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저하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보다 혈당지수를 높이지 않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한 저속노화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을 익혀, 저당·저지방·저염·고식이섬유·고단백 식단을 활용한 건강한 조리법을 체득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권미녀)는 2001년 조직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산물을 이용한 식문화 교육으로 가정 식탁에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축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