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고유미션인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내외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 공정·소통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한 준법·윤리경영을 실현하여 대국민 신뢰에 기반을 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2월 27일,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올해는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하여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에 첨단융복합 R&D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투입한다. 또한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IP-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IP출원 및 기술이전 우수 연구자 홍보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트렌드 맞춤형 기술이전을 위해 전용실시 등 산업적 파급력이 큰 기술
“농업의 트렌드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고, 농진청의 고객인 농업인과 국민 등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수요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효원 차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차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되어 그 책임이 막중하다. 국제교역 둔화, 각국 긴축정책 등으로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는데 팬데믹 이후 최저이다.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농업경영비 증가와 농업소득 감소 우려, 기후변화와 농촌소멸 직면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진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농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차장은 “농작업 기계화와 자동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 주요 역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 소통 활성화 등 혁신적인 조직·인력 운영 및 조직문화 조성으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과 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 관련 "위기의 화훼산업, 함께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있었다.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정부가 어떤 근거와 대책을 가지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는 인사말만 하고 모두 자리를 떠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부 그리고 화훼 농가들은 위기의 화훼산업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토론회를 이어갔다. 새로운 대안이 딱히 지금 당장 없는 것 같아 그냥 토론회장을 나왔다. 제2소회의실을 걸어나오는데 감동적인 그림이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용백 화가의 "Angel Soldier앤젤솔저"이었다. 작품 속에 있는 수많은 꽃들의 표정을 보고 있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서 총부리가 보여 화들짝 놀랐다. 그래서 작품 설명을 보니 <Angel Soldier>는 이용백 화백의 대표 작품으로 꽃과 군복, 평화 속에 숨겨진 전쟁, 화려함 속에 숨겨진 잔인함과 같은 아이러니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에 공감했다.
“국내 공정육묘 산업이 확장되려면 이제 소통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코로나 시기도 있었고, 농식품부나 산학연과의 소통도 거의 단절돼 있었죠. 올해는 조금 더 고민하면서 공정육묘 산업의 확장성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관련 기관을 비롯하여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집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남선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도 무겁지만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육묘 산업의 당면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구심점을 마련하겠다. 당장 어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는 침체되어 있는 우리 육묘산업 발전을 위해 육묘산업연합회와 각 지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경남 지역 회원의 애로사항에 모든 회원이 공감한다. 육묘장 대표께서 대응하느라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간, 비용 등이 투입됐을 것이다. 회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됐을 때 문제 발생 때 함께 조금이나마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남선 회장은 “이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이다. 첫 번째가 가정원예 브랜드화 확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1월 18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농·축산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꿀 등급제 본 사업 시행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 시범운영 △온라인 거래 플랫폼 확대 △스마트축산 사업 △한우 수출 지원 등을 꼽았다. 첫째,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 운영해 축산물 가치소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둘째, 유통분야에서는 축산물원패스 등 축산유통 데이터 연계·활용 서비스를 확대했다.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는 등 축산유통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셋째,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과 해외 현지 실증지원 등 스마트축산 보급 확산을 추진하였고,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축평원의 노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대통령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많은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 축산유통의 ‘디지털화’ 선도 … “기관 도약의 해로 삼을 것”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농협일 때 조합원의 마음은 움직인다. 김봉학 조합장의 19년 동안의 경험이 경쟁력 있는 익산원예농협으로 완성됐고, 조합원들도 자부심을 갖게 한다. 그야말로 김봉학 조합장은 조합원과 그리고 조합과의 인연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하는 익산원예농협 브랜드로 급부상시켰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예수금3,621억원, 대출금 2,556억 원을 달성했고 경제사업도 826억 원을 달성했다. 조합원들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님이 되시니까 굉장히 든든하다.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다. 조합원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김봉학 조합장을 인터뷰했다. 매년 성장하는 경제사업 “경제 사업이 매년 성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거죠. 우리 조합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우리 조합과 임직원은 항상 고객을 위해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더 활성화하고 조합원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와 종교, 역사, 음모 등의 이야기가 긴장감과 생각을 자극하는 스릴러이다. 2024년이 되자,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 몹시 궁금하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년운세를 보았다. 축적된 IT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손쉽게 정보를 접했다. 올해 농촌진흥청 예산 규모는 2023년 1조 2,547억 원보다 1,573억 원 감액(12.5%)된 1조 974억 원 규모이며, 사업비는 9,056억 원이라고 한다. 농진청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하고 확산시키며 농업농촌 활력화와 영농현장 해결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왔지만, 올해 예산은 삭감됐다. 농촌진흥청의 예산이 감액된 것에 대해 지역 농업을 담당하는 지방 농촌진흥기관에서는 농촌진흥사업의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 연구개발(R&D)이 혁신 기조에 맞게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모든 식물의 잎사귀가 황금비율의 배열 방식을 취하고 있지 않듯이, 더 포괄적인 R&D가 필요하다. 탁월한 품종 개발과 기술일지라도 반응하지 않거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첨단 기술과 창의적 솔루션 개발의 전초기지 농업은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반산업이다.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 절실한 이유다. 우리 농기계의 수출 확대는 글로벌 농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농업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농기계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다. 다양한 국가들이 농업 분야 투자와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우리 농기계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기계의 수출 확대가 절실하다. 농업 경쟁력 강화, 시장 다변화와 수요 변화에 대응, 수익 다각화, 기술과 혁신의 선도 역할, 그리고 농업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우리 농기계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고성능이 요구되는 농기계 기술의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