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벼, 옥수수와 함께 세계 식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3대 작물 중 하나다. 벼, 옥수수는 염색체를 한 쌍(2n)씩 가지고 있어 일찍이 유전체 분석이 끝났다. 밀은 염색체를 세 쌍 갖는 육배체(6n)라 유전체 분석이 매우 복잡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게 어려웠으나 최근에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협력(컨소시엄)으로 추진한 밀 조상 격 식물 ‘염소풀’의 범유전체 연구 결과가 지난 8월 1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염소풀 범유전체 국제 협력은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대응해 수확량이 늘어난 밀을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두 17개 나라 연구진이 참여해 1, 2단계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단백질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농업연구청 서부지역연구센터(ARS)와 함께 2단계 연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밀가루 품질에 필수적인 글루텐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신규 명명했으며, 단백질의 화학적 분석연구도 수행했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서 염소풀 600자원의 유전체를 진화적으로 분석, 오늘날 밀에 있는 디(D)염색체가 남부 카스피해에 속한 집단(L2-E1과 L2-E2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월 20일 여주시청에서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방역관리 현황과 10월부터 시행될 경기도와 여주시의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4건 중 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와 여주시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차관은 여주시청에서 경기도와 여주시의 가축질병 방역 추진 상황과 방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여주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 하여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매개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시고, 축산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기본 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운영중인 해당 사업의 지원인원을 크게 확대하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천 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3천 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해당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 예정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사업 시작년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2024년에는 78.3%로 35.8%p 증가하여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2)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비농업계 청년 비중이 늘었다. 2018년에는 65.6%였으나, 2024년에는 79.9%로 14.3%p 증가했다. 영농예정자와 비농업계 학교 졸업생 비중이 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2024년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3일 가락시장 공익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 1,407명에게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공사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추석 성수기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하역노동조합 측에 추석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명절 격려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기 위해 명절 격려품을 마련하였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365일 농사일을 하는 작목보다 그래도 대추나무 농사일이 낫다. 1월부터 2월까지 대추나무 전지과 전정작업한다. 4월 정도 되면 이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PLS에 맞게 작물보호제를 사용한다. 5월 말쯤 되면 꽃이 피고, 꽃을 잘 살펴보면서 잿빛곰팡이 발생 등일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물론 돌발해충 발생이 많아 4월부터 방제가 시작된다. 6월에는 대추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으면 톱으로 나무 아랫부분을 겉으로 상처를 낸다. 이렇게 박피를 하면 적화와 적과를 방지할 수 있다. 이곳 농장에 700주 식재했는데, 인부를 사서 하면 나무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는 김 회장이 직접 박피한다.8월이 되면 더 이상 과일이 떨어지지 않고, 10월 중에 수확하고 11월에는 감사 비료를 주면 대추농사는 끝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3일 대전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귀성객들에게 가루쌀 간식 꾸러미를 나누었다. 이 꾸러미는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귀성객들이 맛 좋은 가루쌀 신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 과잉 해소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식품·외식업계의 가루쌀 제품 개발 및 판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가루쌀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와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품목”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추석 연휴, 함께 드리는 2024 농촌 음식・체험 관광 지도를 참고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농촌의 맛과 이야기, 아름다운 경관 등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이 매번 기다리는 꼭 필요한 후원품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유통인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11일 송파구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수용품 후원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공사 직원,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는데 더 그 뜻이 깊다. 총 2,3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은 송파구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사랑의 김장나눔과 더불어 사랑의 제수용품 나눔은 우리 공사 업태를 반영한 대표적인 가락시장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유통인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성수품인 밤·대추를 특별할인하는 ‘밤·대추야 반값데이(Day)’ 행사를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국산 청정임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추석 차례상 대표 임산물인 밤, 대추를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추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이번 특별할인 행사에서는 국산 햇밤(상등급,1kg )의 가격을 56% 할인해 5,900원에 판매하며, 국산 건대추(특초, 1kg)는 41% 할인한 16,500원에 판매한다. 이와 관련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전문임업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국산임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도시민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