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수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농가와 함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스마트농업 서비스 개발 및 연구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스마트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스마트농업 통합정보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SMARTFARM KOREA)를 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 50여 개 우수 농가에서 환경, 생육 정보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지역거점 우수농가 데이터 수집사업」)하고 있다. 비식별화 및 품질관리를 거친 이 데이터는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픈 API 형태로 실시간 제공되어 기업 및 학계의 연구·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농업데이터 생태계의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 전국의 스마트농업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하였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농업인도 쉽게 배우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농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챗GPT를 활용하여 분석하는 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6월 23일, 기관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정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실천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안전보건 수준 향상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 확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보건 활동 등 5가지 주요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윤동진 원장은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기관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농정원은 안전보건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정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전 직원 안전교육 및 실천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일터, 안전한 농정원’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국민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24일 서울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협조체계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 연 매출이 약 9조 원에 달하는 카카오의 소매플랫폼 역량이 결합하는 사례로,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1월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단계 단축을 목적으로 구축한 차세대 유통 플랫폼이다. 현재 하루 평균 30억 원 이상 거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유통 효율화와 신규 상품 발굴 등을 통한 내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별된 우수 상품이 카카오의 소매플랫폼인 ‘톡딜’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사과, 멜론, 복숭아 등 계절과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가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수입산 사료작물과 맥주보리를 대체할 새소득 작물로 트리티케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9만 ha에 이르나, 종자 자급률은 8%에 불과하며, 주로 재배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기존 사료작물보다 단백질 함량과 소화 양분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서 가치가 높으며, 이에 따라 국내 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리티케일은 자식성 작물로 자체 생산이 가능해 수입산 종자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으나, 육지부에서는 수확기가 6월 말로 늦어 채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에서 트리티케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농가포장에서 ‘조성’, ‘한미소1호’, ‘한영’ 3가지 품종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실증 결과, 트리티케일은 키가 크면서도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고, 10a당 340~360㎏의 수확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생육 특성과 수확량을 보였다. 품종별 종실 수량은 ‘한영’, ‘조성’, ‘한미소1호’ 순으로 많았다. 지난 18일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 교육 정책에 발맞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과 제도에 관한 내용을 공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에 앞서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청렴 문화의 정착은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직원의 자발적 실천에서 비롯된다”라며 청렴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한유나 전문 강사는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법령의 취지와 기준을 설명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 상황에서 판단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청렴 연극 등 문화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임직원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청렴은 단순한 준법 차원이 아닌 국민에 대한 책임이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일상 업무에서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임원
‘스트라이크골드양파’는 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서울시 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일상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이드(긍지)’라는 꽃말을 지닌 여름꽃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꽃이 주는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6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에 참여하며 반려식물 가꾸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과 환경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반려식물 화분 심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총 46개교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과 협업해 도내 24개 학급에서도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식물과 꽃을 가까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기후위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됐다. 농업 현장을 둘러싼 기후변화, 물가 상승, 식량안보, 농산물 유통 구조 등 오랜 과제 속에서도 송 장관은 실질적인 변화의 실마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가 유임 이유일까? 새 정권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지난 정부의 농업분야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충분히 애썼고, 잘했다. ■ “역대 가장 현장을 많이 찾은 장관” 송 장관은 ‘현장 중심 농정’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장관 재임 기간 중 매주 2~3회 이상 전국 농촌 현장을 방문하며 정책의 출발은 현장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행보는 농업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했고, 각종 현안 대응에서도 선제적 역할을 해냈다. ■ 온라인 도매시장 개장, 유통 혁신의 첫 단추 지난 정부에서 가장 실질적인 변화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다. 역대 정부가 추진만 하다 좌초했던 온라인 도매시장을 실현 단계로 끌어올렸다.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는 이전 정부들에서도 시도는 있었지만 실제 법과 시스템까지 갖춘 경우는 처음이다. 그래서 “유통 구조 혁신의 첫 단추를 꿴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