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대학생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쌀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우수 식단을 발굴하고자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함께 추진해온 정책으로, 쌀 소비 촉진과 20~30대의 높은 아침 결식률 개선, 건강한 쌀 중심 아침 식사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정부가 1인 1식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여 대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 201개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식단을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이번 우수 조리법(레시피) 영상 공모전이 기획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일반식 또는 간편식 조리법을 짧은 영상 형태로 신청받는다. 작년까지는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
농어촌물포럼(공동위원장 맹승진)이 주최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한국농공학회, (사)한국쌀전업농중앙회,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5년 농어촌물포럼 제1차 토론회 「썰전」’이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의 범용농지 물관리 기술과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기술적 해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도적 개선 방안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통합물관리를 위한 지능형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관수전략 및 원예작물 재배 실증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안현욱 충남대학교 교수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밀 수리해석과 배수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통합물관리를 위
농촌진흥청은 7월 7일 오후, 본청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고, 새 정부 주요 농정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농업 분야 주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농업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사업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융복합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확산,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을 활용한 미래 식품 기술 혁신, 케이(K)-종균 산업 육성 및 전략 품목 수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자급률 향상과 저탄소 농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업재해 수준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권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민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주요 농작물의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체계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하였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다. 가축 폐사를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영농자재를 최대 36% 할인하여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자재유통센터 4개소(중부, 호남, 영남, 제주)를 통해 분무기, 예초기 등 여름철 수요가 많은 영농자재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할인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 4일 영국 런던의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 후 코리아푸드, 판아시아 대표 등 유럽 현지 유통업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강호동 회장은 양사 대표들과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현지시간 3일 강호동 회장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김경희 이사를 만나 해외투자, 녹색금융 등 농협금융과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였고, 다음날 4일에는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와 만나 농협의 금융 및 경제사업이 유럽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농협 농식품 수출 및 농협 글로벌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폭설 피해로 딸기 수확 시기가 3월 초부터 시작됐다. 딸기 수확은 보통 12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지만, 안효태 대표의 수확은 조금 달랐다. “폭설 피해로 원래 계획보다 하우스를 두 번 지으면서 정식이 늦어졌어요. 2월 중순에 정식하고 3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했죠. 다른 농가에 비해 넉 달 가까이 늦었지만, 그 덕분에 여름까지 수확이 가능해졌어요” 그는 늦어진 수확을 단점이 아닌 차별화 요소로 전환했다. 물론 여름철 딸기 가격은 낮지만, 수확을 이어가면서 소득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는 “7월 첫째 주까지는 무난히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길게 수확하고 싶다”고 전했다. 딸기 수확이 끝나면 체험 콘텐츠가 사라진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한 6,611m²(2,000평)의 논에서 쌀과 콩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창농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등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과 확대,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똑똑!청년농부 누리집을 운영,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 월평균 방문객은 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교육·사례 등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게 해 청년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농과계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파견, 국제적 경험과 전문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파견 연구생들은 개발도상국 현지 농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협력사업 관리 등 실무경험을 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