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1차 주개화 시기가 6월 상순~중순이었고, 수확기 과일 품질요소 중 당 함량은 10월 상순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변화가 없었다. 구연산 산 함량은 10월 중순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피의 밝기를 나타내는 색도 L값과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10월 상순까지는 증가하다가 10월 10일 이후 밝기가 떨어졌다. 붉은 색소인 안토시안 함량은 성숙일수 119일에, 적산 온도 2,900℃에 가장 높았다. 성숙일수에 의한 수확적기를 판단할 경우 성숙일수 119일로 적용시에 10월 7일, 적산온도 2,900℃를 적용시에 10월 8일로 판단이 되나 더욱 정밀하고 고품질의 과실 수확을 위해서는 많은 과실을 수확하여 과피색, 가종피색,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확하는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과실 수확은 전정가위(적과가위)로 열매자루를 바짝 잘라서 수확한다. 과실을 잡아당기거나 돌려서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과실은 과피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수확 상자에 넣는다. 과원 전체 또는 한 나무 전체를 일시에 수확하지 말고 과피색, 과육색, 당도 등을 고려하여 과실이 익은 것부터 2~3회 나누어서 수확한다. 수확 과실을 과실크기
상품과율은 봉지를 씌우지 않은 경우 33.0%를 나타냈다. 신문봉지와 백색반투명봉지를 씌울 경우는 69.0%로 2배 이상의 높은 상품과율을 나타냈다. 낙과발생은 P.E봉지가 38%로 가장 많고, 다음이 무처리인데 P.E봉지가 높은 이유는 강우시 봉지에 물이 들어가 무게에 의한 낙과와 부패에 의한 것이다. 병해충 발생 정도는 무대재배의 경우는 열매썩음병이 20%로서 가장 피해가 심했다. 봉지재배시 배착색봉지 처리구가 깍지벌레의 피해가 30%나 되었으며, 백색 반투명봉지와 P.E봉지가 병해충 방제 효과가 우수했다. 백색반투명봉지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도 우수하며 상품과율이 69%로 가장 높아 백색반투명봉지를 석류재배용 봉지로 선발했다. 열과 발생은 봉지재배에서는 28.0~41.5%로서 무대 재배 62.0% 보다는 열과 방지 효과가 우수했다. 봉지 씌우는 시기는 1차 개화기에 완전한 열매가 맺히고 나면 병해충 방제를 한 후 곧바로 씌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 채취시기 화분의 활력을 나타내는 발아세는 보통 2시간 경과 후에 발아율을 조사한 수치로 만개기 55.4% > 개화 2일 46.9% > 개화 1일 전 31.3% 순으로 나타나 만개화분이 가장 양호했다. 8시간이 경과한 후 조사한 발아율 역시 만개기 63.1% >개화 2일 44.6% > 개화 1일 전 39.3%로 만개기 화분의 발아율이 가장 높다. 화분 채취량 역시 만개 화분이 100화당 1.05g으로 개화 1일 전 0.43g 보다 2.4배 많다. 화분 채취 시기별 착과율은 개화 전일 화분이 62% > 개화 당일 화분 58% > 개화 2일째 35%로서 개화 전일과 개화 당일은 60%의 높은 착과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개화 2일째 화분의 착과율은 35%으로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분 발아율 60%에 미치지 못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고품질의 과실을 매년 안정적으로 수확하려면 나무의 수형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농가들이 흔히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형은 크게 방임상태와 가까운 다주지수형 또는 주간형이 주류를 이루나 햇볕 쪼임과 착색을 고려할 때 개심자연형수형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묘목을 식재한 후 지상에서 60㎝ 정도 부위에서 절단하면 5~6개의 주지 후보지가 나온다. 이듬해 봄 겨울전정을 하면서 이 중에서 주지로서 좋은 3~4개 정도를 이용하여 간격과 위치를 고려하여 3~4본의 개심자연형 수형을 구성한다. 여기에서 가능한 1번주지가 남쪽 방향이 되도록 하는 것이 햇볕 이용면에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