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과실 착색에 필요한 적합한 환경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류의 고온내성은 아주 강해 38℃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 석류는 천근성으로 바람에 매우 약하다. 태풍이나 강풍에 나무가 넘어져 뽑히거나 낙엽이 심하게 발생된다. 특히 과실은 비바람을 맞으면 과피가 상처를 받아서 착색이 안 되거나 부패하여 낙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지주를 세우고 바람이 심한 지역은 재배를 피하거나 방풍림을 조성 후 식재해야 어느 정도 안전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석류는 아열대과수로서 열대와 따뜻한 온대기후에서 잘 자란다. 최상의 과실 품질은 서늘한 겨울과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일 기온이 24~28℃이면 수정이 좋고, 18~26℃이면 과실의 생장과 종자발육에 적합하다. 석류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보통 -8 ~ -12℃정도이나 수체조건에 따라 -11℃ 이하로 내려가도 피해를 심하게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목의 경우 내한성이 아주 약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5℃정도에서도 동해를 받고 심할 경우는 고사하기도 한다. 2003년 1월 중 광주지역 최저 기온이 -10.3℃(평년-2~ -3℃)까지 하강했을 때 나주지역 석류나무(8~10년생)가 일부 동사凍死했고, 새로 조성한 유목역시 많이 동사됐다. 특히 2006년도의 피해는 더욱 심각함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저온대책이 요구된다. 석류의 고온내성은 아주 강해 38℃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 현재까지 저온 요구도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온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도 자란다. 석류과실의 착색은 품종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나 햇빛조건과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향의 석류나무 과실의 착색은 북향보다 좋고 한 나무에서도 남쪽면 및 수관 외부의 과실의 착색이 더
국내 종묘상이나 묘목업자들을 통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 묘목은 다양한 품종이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종류 중 국내에서 재배하여 검증된 것은 없고, 국립종자원에 생산 수입 판매 신고한 품종은 ‘무단화’, ‘태산대홍석류’ 2품종뿐이다. 이들 2품종도 국내 적응성이 검증되지 않고 단순히 품종 명칭만 등록한 것이며, 중국에서 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품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보급할 경우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1) 재래 석류우리나라에서 주로 정원수로 재배하던 것으로 실생묘나 삽목묘 형태로 신석류, 단석류 등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어 판매됐다. 재래종은 우리나라 기후에 가장 잘 적응되어 있는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신석류가 많으며, 적색의 홑꽃이 대부분이다. 과피색은 적색이나 홍자색이 많고 과피가 외국 품종보다 두껍고 과육 비율이 50% 전후로 낮다.종자가 매우 딱딱하다.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고흥 재래종 묘목이 가장 많이 유통・보급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흥 재래종도 3~5가지 정도 있으나 주로 신석류로서 과실이 크고 과피색이 홍자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내한성이 약한 편으로 다른 지역의 재배 농가에서 가끔 동해 피해로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한 경
석류는 석류과(Punicaceae)에 속하고 석류과는 석류(Punica granatum), 야생석류(Punica propunica)의 1속 2종으로 나눈다. 다만 야생석류는 여러 가지 습성이 석류와 달라서 다른 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석류 중에서 왜성을 나타내는 종류를 왜성석류로 구분하고 보통 석류와 비교하여 가지가 가늘고 잎이 좁으며 꽃과 과실의 직경이 3~4㎝로 작다. 종자를 파종해서 당년에 개화 결실에 이르는 일세一世 석류는 왜성석류 그룹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석류를 꽃이나 과피색, 꽃잎의 다소, 나무 특성 등에 따라 다시 7개 변종으로 분류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석류 분류와 수입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