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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묘상이나 묘목업자들을 통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석류 묘목은 다양한 품종이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종류 중 국내에서 재배하여 검증된 것은 없고, 국립종자원에 생산 수입 판매 신고한 품종은 ‘무단화’, ‘태산대홍석류’ 2품종뿐이다.

이들 2품종도 국내 적응성이 검증되지 않고 단순히 품종 명칭만 등록한 것이며, 중국에서 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품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보급할 경우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1) 재래 석류
우리나라에서 주로 정원수로 재배하던 것으로 실생묘나 삽목묘 형태로 신석류, 단석류 등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어 판매됐다.


재래종은 우리나라 기후에 가장 잘 적응되어 있는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신석류가 많으며, 적색의 홑꽃이 대부분이다. 과피색은 적색이나 홍자색이 많고 과피가 외국 품종보다 두껍고 과육 비율이 50% 전후로 낮다.
종자가 매우 딱딱하다.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고흥 재래종 묘목이 가장 많이 유통・보급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흥 재래종도 3~5가지 정도 있으나 주로 신석류로서 과실이 크고 과피색이 홍자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내한성이 약한 편으로 다른 지역의 재배 농가에서 가끔 동해 피해로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한 경우가 발생한다.

최근 주산지 고흥지역 중심으로 수확기가 빠른 고흥 1호와 과육색이 적색인 고흥 2호를 주로 심고 있다.
구례 재래종은 과실은 중소과이나 과피색이 적색으로 아름답고 맛이 새콤달콤한 특성이 있다. 신맛과 단맛에 따라 신미(신류), 감미(감류), 과실 크기에 따라 슈퍼석류, 왕석류 등으로 불린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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