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업인의 농자재 구입 부담을 줄이고 토양환경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에 대해서는 포대(20kg)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은 포대(20kg)당 특등 1,600원, 1등 1,500원, 2등 1,30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희망하는 업체, 제품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농가 상담, 농기계 실습, 견학 등 수료 담양군은 지난 10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담양군 주력 품목인 딸기를 선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 지능화 영농을 접목한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운영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5일 개강해 10월 24일까지 총 20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집합교육 12회, 현장 농가 상담 4회, 농기계 실습 2회, 선진지 견학 2회로 각각 이뤄졌다.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김성수 님은 “배운 내용을 농장에 적용해 소득을 높이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담양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농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치 있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기본 삼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담양 딸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격려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 미생물(EM)을 지난 27일 열린 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와 28일의 당진농부시장 ‘당장’ 행사장 내에서 1L씩 무상 공급했다.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 확산을 위해 직접 생산·보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또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식물 생육을 촉진하는 한편 악취 감소 효과가 뛰어나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유용 미생물(EM)뿐만 아니라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당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유용 미생물(EM)은 리터당 100원,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은 리터당 200원으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조례 개정을 추진해 유용 미생물(EM)을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25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귀농 과정에서 접한 어려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석성면으로 귀농해 지금은 양송이 농사를 짓고 있는 안모 씨는 “오늘 면장님과의 대화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윤익희 석성면장은 “귀농인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귀농인들이 석성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 수확 시즌을 맞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촌사회에 일손을 보탰다. 시는 2,000㎡(약 600평)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작업에 애를 먹는 오지마을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번기 초기 단계의 고된 농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감자,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연간 200회, 약 30ha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명, 운반 차량 지원 인력 1명을 채용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인력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등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으로 신청하시는 분의 농가 현지를 답사하고,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지난 10일 거제시농업개발원 농업교육관에서 제13기 거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농업인대학장,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졸업생과 내빈 등 40명이 참석했다. 거제농업인대학은 2011년 유자 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 가공창업학과까지 총 13기, 15개 과정으로 502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13기 거제시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통해 총 21회, 97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책임감과 열정으로 농촌을 지키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가공창업학과에서 중요한 과제를 실천하고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지난 20일 안성경찰서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안성경찰서에서 임대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농기계의 교통안전 관련 교육과 임대 농기계에 반사판 부착 행사를 제공했고, 안성시 임대사업소에서는 경찰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안전 대응 요령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관련 안내를 진행했다. 10월 농번기가 도래하며 농기계의 이용이 증가하여 두 기관에서 농기계 관련 사고 예방을 통한 농업인 생명 안전보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경찰서에서는 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